내 눈엔 별로 전문가 같아 보이지 않는 사람들 몇 명을 앉혀놓고 대담 기사가 하나 났던데, AI 골든타임이 길어야 2년이 아니라, 거꾸로 2년 전부터, 사실은 최소한 5년 전부터, 아니 알파고가 나왔던 2016년부터, 우리나라 AI교육이 중국 방식의 초 특급 엘리트 위주, 최소한 코딩 기반이 아니라 수학&통계학 기반으로 돌아갔어야 한다. 한국인 입장에서 중국의 굴기를 보는 것이 딱히 편하지는 않지만, 그걸 칭찬해주는 건 더더욱 불편하지만, 중국은 그걸 해 냈다. 부럽다.
중국 명문대인 페킹, 칭화를 가면 서울대 계산과학 연계과정 같은 특수 과정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수준이 아니라, 정부가 막대한 지원금을 주고, 거기서 정말로 딥시크 같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A급, S급 인재들을 뽑아내고 있더라. 가끔 그들이 배웠던 내용을 짐작하게 하는 논문이나 중국어 커뮤니티 글들을 (번역해) 보면 '아니 학부생이 이걸 했다고?', '중국 애들 이걸 다 알고 한 거 맞아?' 싶은 생각이 들었던 횟수가 몇 번이나 됐는지 이제 복기도 못 하겠다.
</span></h4><h4 class="wp-block-heading"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5px; margin-top: 2em; margin-bottom: 0.5em; font-weight: 500; line-height: 1.5em; font-size: 1.4em; font-family: "Source Sans 3", NotoSansKR;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45, 55, 72);"><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 margin: 2em 0px 0.5em;">예산 부족한 서울대의 계산과학 연계과정, 예산 넘치는 중국 8성급 대학</span></h4>우리나라에서 제대로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경로가 서울대의 계산과학 연계과정이고, 나머지 교육은 사실상 Diploma mill (학위장사꾼 대학에 대한 멸칭)에 불과하다는 맹비난에 목소리를 높이던 2020년 무렵, 그래서 도저히 눈 뜨고는 못 보고 있겠다며 대학을 세워야겠다고 결심했던 그 무렵에, 페킹, 칭화에서도 그런 연계과정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 중국도 이걸 따라하네?' 정도만 생각했었다.
근데, 더 이야기를 찾아보니 이미 이름만 달랐을 뿐 그런 조직이 예전부터 있었고, 페킹, 칭화라는 중국 양 대 명문대학교가 서로 경쟁하면서 그런 연계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고 있더라. 더 놀라운 건, 내 박사 시절 연구실 동료가 나온 대학들인 상해교통대, 무한대학교를 비롯한 중국의 8성급 대학들이 경쟁적으로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A급 중에서도 초A급 인재를 길러내는데 엄청난 경쟁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h4 class="wp-block-heading"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5px; margin-top: 2em; margin-bottom: 0.5em; font-weight: 500; line-height: 1.5em; font-size: 1.4em; font-family: "Source Sans 3", NotoSansKR;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rgb(45, 55, 72);"><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 margin: 2em 0px 0.5em;">'실제 기업 활용(Industry-ready)'에 매몰된 AI 교육 시장</span></h4>우리나라 기업들과 미팅을 하다보면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실제 기업 활용(Industry-ready)</span>'이 아닌 AI 교육에 돈을 쓰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생각들이 진하게 배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지방에 있는 국내 모 정부 산하 기관에 재직 중이라는 P공대 학·석 출신 관계자가 한번 우리 사무실을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고작 컨설팅 비용 30만원을 주면서 AI 교육 시장을 파악해보려고 한 적이 있다. 자기네들도 그런 교육 프로그램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가보더라. 그 때 들은 표현 중에, 자기네 조직의 '박사'들이
<blockquote class="wp-block-quote"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32px; margin-bottom: 1.75em; padding-left: 1em; line-height: 1; font-family: "Source Sans 3", NotoSansKR; overflow-wrap: break-word; border-left: 0.25em solid; color: rgb(45, 55, 72); font-size: 14.4px;"><cite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5px; color: var(--bs-gray-900); font-size: 16px; relative; line-height: 24px; margin-top: 0px; margin-bottom: 1rem;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현장에서 어떻게 쓰는지만 알려주면 된다</cite></blockquote>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미안한데, 그 박사들 중에 과연 SIAI의 PreMSc 혹은 AI MBA 과정 첫 학기, 첫 시험에서 F학점을 피할 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 기초 지식을 모르는데 현장에서 어떻게 쓰는지를 말할 자격이 있다는 생각은 어떻게 할 수 있는거지?
그간 세종시의 국책 연구원들을 찾아가서 봤던 국내 대학 공대 출신 박사들 중에 내가 글로벌 교육에서 충격먹으며 배운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수학&통게학 응용력 훈련</span>이 된 분은 정말 단 한 명도 없었다. 영국 대학 학부 2학년 수준 문제에 손도 못 대는데 국내 명문대 박사 학위자라니.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연구원이라니.
실제로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제대로 된 '기업 활용' 연구 기관</span>은 아예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수학&통계학 훈련이 완전히 된 분들</span>이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논문으로 나온 연구들</span>을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실제 기업에 쓰는 결과물로 변형시키는 곳</span>이다. 코드 몇 줄을 조금씩 바꿔서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실제 기업 상황에 맞추려면</span> 그 코드 몇 줄에 담긴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수학&통계학을 모두 알아야</span> 되기 때문이다.
즉, AI 교육 시장이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실제 기업 활용</span>'이라는 단어를 쓸려면,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수학&통계학 훈련의 장벽을 일단 넘은 인재들</span>을 대상으로,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응용력 훈련 교육</span>이 되어야 한다. 그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응용력 훈련 교육</span>은 <s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코드를 베껴서 붙이고, 현장에서 어떻게 쓴다는 Case study를 듣고, 어느 기업에서 썼던 코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s>, 데이터와 주어진 문제에 맞는 모델 변형 훈련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 입학하자 마자 'Data-based Decision Making'이라는 수업에서 그런 역량을 얼마나 흡수했는지 점검하는 시험을 쳐서 자를 학생을 빨리 내보낸다. 한국 시장이 수학&통계학이 필요한, 혹은 그런 기초 학문 지식이 필요한 많은 산업을 '통밥'으로만 해결해도 선진국들을 추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수학&통계학은 몰라도 된다는 인식이 생겼겠지만, 안타깝게도 <span style="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03em !important; font-weight: 700; font-family: var(--bs-body-font-family);">계산과학이라는 학문이 그런 만만한 학문이 아니다</span>.
텍스트가 왜 다 깨졌냐
기사 퍼오는 것조차 제대로 못하는 이런애들이 k박사한다니까 ㅋㅋㅋㅋ
찾아보니까 파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악 퉤
파비가 뭐에양?
도대체 어케하면 텍스트가 이렇게 깨지냐
ai 근데 LLM말고 산업에서 지금도 잘 써먹는데 없지않나. AI 연구자들은 말그대로 AI를 연구하는 사람이지 산업에 응용하는 사람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