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 앞길 남에게 조언받아 결정하려는 머저리임을 깔고 가겠습니다.


현재 저의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25년도 기준 23살 남(미필)

중경 인공지능학과 3학년 수료

GPA : 4.3/4.5

학부연구생 1년 했으나 해외 toptier paper는 없고, KCI 하나 있습니다.

원래 대학원+전문연구요원으로 군문제 해결하려 했으나, 1년 투자해서 앵간한 paper하나도 못쓰는 것 때문에 대학원 생각이 많이 꺾였습니다. -> 일단 군대 다녀올 예정

 

여기까지만 보면 "? 흔한 대학생인데 뭐가 문제임?"이라고 하실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코딩이랑 안 맞는 것 같습니다...

학점도 대부분 이론수업(플젝x)으로 채웠고, 학부연구생 하면서도 대부분 남이 짜놓은거 모듈만 조금씩 수정해서 돌려본 게 다입니다. GPT없이는 코드 작성 못하고, GPT가 내놓은 코드만 컨펌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인공지능 과목만 수강해서 CS지식도 거의 전무합니다.

추가적인 스펙(KIST,SKP인턴)도 쌓으려고 해봤지만, 전부 서류탈,최종탈 해버려서 학년만 높아지고 다른 동기들에 비해 스펙이 없습니다. -> 열등감+우울증 앓음.

이러한 상황에서 군대에서 최대한 많은걸 얻고 나오고자, 인생의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 입대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향은 두가지입니다.

1.군대에서 PS+어학성적+대학원입학시험 준비해서, 복학 후 paper 최대한 작성해서 인공지능 대학원 진학

2.군대에서 수능 준비해서 메디컬 노려보기. 실패시, 1번 루트를 따를 예정


제가 생각한 두가지 선택지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 정말 무난한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미 학부연구생 1년하면서 paper작성해보려고 했으나 잘 안됐었기에, 석사 진학하고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물석사로 졸업하면, 취업 또한 어렵지않을까 생각중입니다.

2 : 성공하면 정말 리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공 확률이 낮고, 실패하면 군대에서의 시간이 아예 의미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학기 정도 휴학해서 어학성적+대학원입학시험을 공부해야 할 것 같기에, 추가적인 시간 소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질문 디시에는 왜올리냐"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들어보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조언 한번만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