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박사 관두고 지금까지 직장 다니고 또 대학원에서 연구 했던 모든 역량 총 동원해서 전업 퀀트로 살고 있음.


원래 취업할라 했는데 그 때 막 챗 지피티 나오고 딱 1년만 퀀트 연구 해보자 하고 하루 온 종일 주식 연구하고 코드 짜고 살다 보니 재밌더라.


이게 처음 아이디어부터 출발해서 매매전략 구성하고 모델링 및 최적화한 후에 실제로 돈 벌어다 줄때의 짜릿함이 엄청나다. 


돈 벌리는거 확인된 순간부터 취업 마인드는 싹 접고 그냥 저냥 먹고 살만큼 벌고 있음. 이게 좋은게 가족들 계좌도 다 관리해주니까 오히려 회사 다닐때보다 돈은 잘 벌린다고 봐야지. 


내가 고딩때부터 전공공부까지 왜 이렇게 개고생하면서 공부해왔는지 그 의미가 이거였구나 싶을 정도로 이 일이 잘 맞음. 


여기 갤 보니까 일찌감치 대학원 그만두고 진로 바꾼게 잘했다 싶다. 나 보다 뛰어난 사람들 많아 보이는데 그런 틈바구니에서 취업 경쟁도 했어야 할거 아니야.


주식 연구 쪽은 논문 저자들이 주식에 대해 공부는 한건가 싶을 정도로 방향성이 처참한게 많아서 그냥 실무적으로 갖가지 시도 해보니까 오히려 그 길이 맞더라. 실험적인 시도들을 엄청 많이 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