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30대 초반임

이스포츠를 롤로 처음으로 접한 친구들처럼

나는 이스포츠를 스타크래프트로 처음 접함


뎊갤이용자들은 kt갤 념들 다봤다면 알수있겠지만

kt념글중에 kt는 유독 개인 선수보다 팀 우선이라는 념들이 있는데

이 기조가 스타때부터 내려온 기조임

그때는 개인팬보다 팀 분위기가 더 강한 느낌이었거든


스타를 꽤 열심히 했고 사랑했던 나의 친정팀은 cj엔투스임

롤에서야 초창기에 강등당하고 발빼고 사라진 비운의 팀이지만

당시에 나는 cj스타팀을 평생 응원했기에 롤팀을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고

인섹을 중심으로한 아주부전의 cj엔투스

그리고 불밤 얼밤까지 난 팀을 사랑했기때문에 선수까지 좋아진 케이스였음

그 마음이 롤판까지 초창기 뎊팬들은 알겠지만

알다시피 cj는 시류를 따라가지 못하고 해체해버린 비운의 팀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가버렸음


cj 연습생-> 데뷔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두 선수가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고스트와 비디디였다


cj가 사라진 이후 나는 원딜유저로 데프트의 팬이되었고

현재까지 데프트를 응원하는 한 팬이지만

항상 아픈손가락으로 남아있던 2명이 눈에 갈 수 밖에 없었어

정말 행복하게도 고스트는 당시 담원으로 이적하면서

결국 롤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선수가 되었고 (아마 뎊이 군대가고 고스트가 복귀한다면 고스트를 제일 응원할것같음)

나의 마음에 아픈 손가락은 비디디만 남게 되었음


22drx 롤드컵 결승전때 나는 동생과 같이 롤드컵을 보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동생은 롤을 몰랐고 나는 뎊과 22drx서사를 열심히 설명해주면서 응원했음

그리고 우리가 아는 해피엔딩으로

데프트는 우승을 했고 난 감격의 눈물을 흘렸는데

동생이 나한테 말했음

오빠는 그러면 데프트 은/퇴하면 응원할 선수가 있냐고

당시만해도 뎊의 라스트댄스로 23년도에 은/퇴할줄 알았으니까

나는 또다른 cj의 서사를 이야기하면서 비디디를 응원하게되지 않을까라고 말했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데프트는 리얼리 파이널 라스트댄스를 진행중이고

그 여정을 비디디와 함께 가게되었지

뎊 거피셜로 kt가 오르는 순간

작년 결승전 그날이 너무 생각나더라고


24년은 22년도만큼 의미있는 해가 아닐까

그런 의미로 제발 도사님까지 합류해줬으면 좋겠다


참고로 나는 22drx폭파 이후 뎊 어디로 갈까 하면서 디시자체를 처음 알게되고 유입하게 된 사람임

그리고 이번에 kt갤은 처음 들어가봄

근데 나랑 동년배 혹은 조금더 형님분들이 계신 갤러리같더라고

전체적인 기조가


결국 이 글 쓰게 된 이유는

표뎊베 한팀이라는 전제하에 그리고 혹여라도 안되더라도

이미 20대 뎊팬 /  딮 유입 뎊베팬 / drx기반 표뎊베팬

kt마갤 내년 열심히 서식할텐데

조금은 분위기 다르다고 상처받거나 그러지 않으면 좋겠고

내년에 우리 다같이 행복하게 응원하자고


나는 스토브때만 갤질 좀 하고 본 시즌 들어서면 잘 안보는데

혹시라도 이 글 보시는 kt마갤 형님들

이번에 유입되는 우리 유입팬들

기조가 조금 달라도 우쭈쭈하면서

많이 사랑해주세요


뎊팬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갤주닮아서

성숙하게 응원할거라 믿고

모두들 올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