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가 신인탑을 얼마나 믿어줬는지


본인이 kt막내였을때 옆에서 흘려들었던 그때 그 말 그대로 세체탑이 될 남자라고 박제한 것도

스프링때 욕 십자포화 맞다시피 할때 다큐에서 팀이 나아가는데 지금 탑이 방해될 게 없다면서 더 발전할 수 있다며 대놓고 실드하고

이렇게 의심받는 신인 믿는다고 공개적으로 나서서 신뢰준 건 데프트 뿐이었다


그래서 데프트가 믿는다는 팀원을 못 믿는다는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나도 끝까지 응원했고 진짜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한 번 증명 해보라고 모든 팀원들이 희생하다시피해서 시팅해준 결과가 결국 이렇게 나온 게 그냥 너무 허무하고 속이 상한다

좀 다른 얘기긴 한데 안락사당하다 "얘네ㅈㄴ못하니까저캐리픽주세요"박고 킨드꺼내 이겼다가 막세트 세주해서 탈락한 작년 퓨식이 엔딩 같더라 그때 그렇게 우는 거 보고 마음 아팠는데...

그러니까 하필이면 중요할 때 팀원을 너무 믿어서 이런 상황이 나와버렸다는게 너무 야속한듯


이러나저러나 데프트 김혁규는 온 마음 다해 좋아하고 응원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은 자랑스러운 선수라는 걸 끝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그것만은 마음이 놓인다 마지막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동안 정말 고생했고 데프트 덕분에 많이 행복했다고 말해주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