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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갤주님, 17년부터 1인군단 데프트를 응원해 왔던 한 팬입니다. 
데프트 선수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2022년 12월에 입대하기 전의 저는 22DRX의 신화가 된 동화 덕분에 군에 대한 걱정보다는 갤주님의 서사에 빠져 있었고,
입대하고 나서도 22DRX를 보고 왔던 훈련소 동기들과 행군을 하며 힘들 때마다 스타워킨을 부르고 중꺾마를 외쳐가며 훈련했습니다.
자대에 가서도 여러가지 힘든일들이 있었지만, 힘들 때마다 개인정비 시간에 지난 방송들과, 22DRX영상을 돌려보며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갤주님의 프로생활이 누구보다도 많은 노력과 함께 힘들어했고 불안해했지만, 또 여러 요인들 때문에 흔들렸고 아쉬워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일곱 번의 도전 끝에, 결국은 염원하던 꿈을 이뤄 낸 사람을 지켜보며 응원했기에 그 모습을 조금이나마 닮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가기 전 갑작스러운 집안사정으로 인해 원하던 한때 꿈을 내려놓았어야 했던 저는 갤주님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고, 전역 후 남들에 비해 늦은 나이지만 다시 한번 펜을 쥐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감명을 받았던 박보영님에 대한 한 팬분의 편지를 인용해 보자면, 저도 그 팬분처럼 갤주님은 팬이라는 이름의 나무들이 모인 숲을 바라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각각을 모두 아시지는 못하더라도, 저희라는 숲이 있다는 것과, 서로를 지켜보고 함께하며 힘을 얻는 마음은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군대라는 새로운 장소와 경험을 도전하는 갤주님에게 저희가 갤주님을 보며 기운을 얻었던 것 처럼, 한 사람은 한 그루의 나무처럼 작지만, 팬들이 모인 크고 넓은 숲이 갤주님이 지쳤을 때 쉬어갈 수 있는 그늘 같은 장소가 되었으면, 가족, 지인분들의 응원과 함께 또 하나의 원동력과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역한 후 선수로 복귀한 경기의 승리 팬미팅에서,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꿈을 이뤄낸 제가 이 편지를 직접 전달드릴 수 있길 바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전역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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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항상 같이 응원해 줘서 고마운 뎊붕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22월즈 결승 롤파크 직관때 직접 찍은 결승 5세트 직전 사진과 
우승의 순간 사진이야!
인터넷에 이렇게 편지 써본 게 처음이라 이상한 부분 있어도 이쁘게 봐줘:)

세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