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가 이긴 LCK 삼성내전

블루 바텀을 제일 좋아했고 화이트도 블루 다음으로 좋아했어서

두 팀이 다 공중분해 된 다음에는 한동안 충격먹고 롤을 멀리하기도 했음


아무튼 그때부터 내내 가장 응원하는 선수가 데프트인데

마타도 임프도 은퇴한지 오래인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내가 정말로 사랑했던 팀의 마지막 하나 남은 유일이라는 게,

가끔 생각하다 보면 뭔가 울컥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음.


항상 간절히 롤드컵 우승을 바래왔던 사람이라는 걸 언제나 팬으로서 봐 왔기에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대한 가능성 높은 곳으로 가서 희망차게 달렸으면 했음

데프트의 마지막이 씁쓸하지 않길 바란다.

제발 9회말 홈런을 치는 22년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