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썰인데

tv만 틀면 서부개척시대, 카우보이 영화가 나오던 시절이라

나팔 청바지가 유행이라나 ㅋ

동네에 영어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었는데

따지고 보면 지금의 구매대행이지 ㅇㅇ

돈 좀 쥐어주면서

그 저 시가랑, 나팔바지랑 해서 우리집에 좀 갔다주소 하면

불법이긴 한데 그 영어한다는 양반이 미군이랑 내통을 해서

몇 달 뒤에 청바지를 똘똘 말아서 신문지에 싸서 주거나

단체로 대량 주문하면 기름통 안에다가 바지, 자켓 뭉태기로 넣어서 오고 ㅋㅋ

옛날 사람들 뭔 지식이 있겠냐

그냥 옷을 입으면 팬티나 손, 티에 자꾸 파란게 묻으니까

사자마자 빨래 비누로 빡빡 문질러서

시멘트 마당에 깔고 소킹, 워싱 작업도 하고 그랬다네

안맞으면 서로 막 바꿔가며 입고

옛날엔 다 그렇게 살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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