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바뀐건 없는 듯.

롯본에서는 폴스미스 자리에 라르디니가 들어왔네요.
PT01도 언제 들어왔는지...  

롯본을 나와서 신본 헤리티지 매장 가서 구두약 가지고 찌질대다가 콜로닐 구두솔만 하나 샀습니다.
여기서 바로 옆의 CJ 매장 여직원분과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구력이 오래 되셨더군요.
거의 8-9년 전에 신본 던전 시절의 헤리티지 매장에 계셨다고..
게다가 남자용 수입구두도 직접 신으신 경험 있으셔서 그런지 제가 느꼈던 점을 그대로 다 얘기하시는데에서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족형에 맞게 신는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그걸 손님에게 얘기하시는 것에서도 감탄...
이게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매장 입장에서 손님한테 그렇게 얘기하긴 어려울텐데 말이죠.
꽤 좋은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여간 어줍잖은 슈케어 경험으로 뎀볐다가 쳐발쳐발 당하고 왔다능...
그래도 많이 배워서 기분은 좋군요.

제 족형은 처치스173 라스트 6G가 맞는 것 같아 CJ를 살 일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신뢰감있는 직원이 있는 업체에서라면 직구가보다 좀더 주고서라도 구매를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오랜만에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다고 생각되는 직원분을 뵙게되어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백화점이야기 : 다시 롯본 가서 쇠고기 10만원어치 사가지고 퇴개르 했다. 얼렁 꿔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