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치올로 맞춘 당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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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해 제 사진까지 가져와서 몸뚱아리가 저질이니 하는 글이 올라와 한마디합니다.
제 몸이 저질이라는건 제가 더 잘 압니다.
처자식 먹여살리는 배불뚝이 아재입니다.
키 166, 어깨 48사이즈, 허리 52사이즈 정도 되는 몸입니다.
링자켓을 입으라느니 기성이 났다느니, 제 몸에는 어떠한 기성도 안맞았ㅇ습니다.
맞춤집을 전전하다가 카라치올로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진행했습니다.
라마르쉐 대표님께서 채촌해보시고 드랍수를 너무 낮춰야된ㄷ다고 심각하게 고민하셨는데 진행해달라고 했습니다.
논의를 하여 최대한 카라치올로의 느낌을 살리면서 몸의 단점을 감춰보자고 하셨습니다.
키는 작고 배만 불뚝 튀어나온 제 몸의 단점을 감추고자 어깨와 라펠을 조금 오버사이징을 하면서 위쪽으로 시선 포커싱을 맞추고
배 사이즈에 맞추면서도 중동 라인감이 살짝 보이게끔 하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이 옷을 받아보고 느낀 바로는
라마르쉐 대표님께서 옷의 디자인,패턴,체형,밸런스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일단 저질인 제 몸에 맞으면서도 예쁘게 나폴리 스타일의 옷을 입을 수 있다는ㄹ게 너무 즐겁습니다.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워 한벌 더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트를 사가서 와이프가 예쁘다고 해준 옷도 처음입니다.
제 몸에 이 정도 밸런스를 맞춰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마르쉐 대표님은 최선을 다해 옷을 만들어 주셨고 저도 만족스러우니 업체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어떤 연유로 만들어진 옷인지, 어떤 사정이 있는건지도 모른 채 온라인에서 떠ㄷ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인증을 하지 않으면 또 업체 작업이랄까봐 저질 착샷이라도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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