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맞춤을 하면 실패한다는 소리를 들어봤을텐데.
결론적으로, 실패하고 옷이 점점 마음에 안들게 됨.
왜냐면 처음 나도 존나 유명한 맞춤집 가서 조또 모르는데 첫 맞춤을 했지.
여기서 모르는 다는게 뭐 옷의 스타일을 얘기하는게 아니야.
나의 신체 밸런스와 내가 선호하는 옷 사이즈를 전혀 모름.
그 상태에서 본건있어서 3롤2, 셔링, 라펠고지 기타 등등
요구하다보면 맞춤집 사장이 존나 한심하게 쳐다봄.
첫 맞춤이라며? 내가 시키는대로 해 그게 정답이야.
사장도 내가 조또 모르는걸 이미 알아.
그러다 보면 서로의 견해가 달라 옷이 산으로 가게 됨.
그리고 첫 맞춤에 예산 높게 잡아야 100-200인데.
맞춤집에서 이정도 예산은 존나 정성을 300-400짜리 만큼 쓰지 않아.
내가 이걸 느끼고 다음부턴 그 맞춤집을 안감.
(여기서 3군데 이름 자주 나오는 곳 중에 하나임.)
내가 그래서 요즘 기성을 입어도 적당히 사이즈가 잘 맞는 몸이라 기성을 입는데.
기성을 입다보면 내가 원하는 바지통 사이즈라도 알게됨.
첫 맞춤땐 사이즈도 모르고 가게되잖아.
여튼 결론은 기성을 많이 입어보고, 나의 선호 사이즈를 알고서 늦게나마 맞춤을 하는게 좋은 것 같아!
그리고 맞춤을 하러갈땐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가서 사이즈는 이정도 수준으로 해달라고 하고, 뭐 디자인은 본인 원하는 디테일을 추가하면 될듯.
뻘소리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다필요없고 살토준 한방이면 해결완료
내가 분명히 말할께. 첫 맞춤이라 그런게 아니라 그 업체가 좆도 못하는거야 ㅋㅋㅋ
위에형 말에 공감 - dc App
난 7년 전에 첫맞춤 했고 디아이에서 했음. 위에 형이 말한대로 옵션 다 넣었고 어깨 앞은 오픈식 뒤는 카마치아 형식.. 근데 그뒤로 한 수트들보다 처음 한 수트가 단정하고 정중한 맛에 더 자주 입게됨ㅎㅎ - dc App
디아이 아냐?ㅋㅋ기성을 어느정도는 경험하고 맞춤을 가야지 어설픈 지식으로 가봤자 실패가 보이는 건 당연한 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