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지난해까지 겪고 본디 우리식의 새해를 맞이하고 보니
여러 형님들보다 일천할지라도 인생에 대해 새로운 시각들이 잡힙니다.
그 중 주관적 잡설을 차치하고 남겨보니 결국,
남자 인생은 차와 알콜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근거는 의식주를 기본요소로 두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중요도 순서로는 주식의가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선 '주'를 봅니다.
농경사회와 산업사회를 넘어서 오늘날 이르러
집의 개념은 남자에게 있어 차로 대체 되었다고 봅니다.
전통적 의미의 집, 둥지는 여성적 인생의 요소일 뿐입니다.
사는 동네와 평수로 브런치 환담과 동창회의 서열놀이 그 외 학구열 놀이에 영향을 줄 뿐
일터와 취미터로 자유를 누리는 현대 남성에게는 주된 공간이 못됩니다.
투자용으로서 부동산에 대해 경제인인 남성이 당연히 염두를 두긴 할터지만
그 또한 이미 실수요에 중점이 있는 전통적 주로서의 가치가 아닌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싱글 비혼 남성이 아닌한) 남성의 자기 공간 즉 '주'는 이제 차입니다.
그리고 '식'을 봅니다.
끼니를 걱정하던 시대도 아니며 포만감이 아니라 충만감을 지향하는 현대인에게
음식이란 이제는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어야 할 의무의 문제라기 보다
일상의 소확행을 주는 영역이자 놀이로써 맛에 가치 무게를 두고 있고
그 유희를 극대화함에 있어 필수는 술이 되었습니다.
건강을 걱정하며 식구들과 둘러앉아 고봉밥을 먹던 식의 가치는
행복을 지향하며 사람들과 둘러앉아 기분좋은 한잔을 나누는 시간에게 이양되었고
좋은 고급의 음식에 대한 현대인의 인식도 마치 고급안주 및 찬들 마냥 작고 적게 맛나지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이든 연애생활이든 남자의 삶에서는 더욱 알콜로 인한 식의 문화가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남성에게 있어 '식'은 알콜입니다.
마지막 '의'를 봅니다.
다양성의 시대일 수 있으면서도 혼돈의 시대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보수적 접근이든 진보적 접근이든
전통적 의미의 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에 두고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능성과 미장성 사이에서 남자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문율과 같은 양식에 대해서는 명확히 인지는 하되 맹목적이지 않아야 하고
양식의 허용범위 내에서 자신의 감각으로 새로운 제안들을 해내야 할 것입니다.
양복 정장이 보수적인 컬러를 원칙으로 하되
브이존 내의 셔츠와 타이 조합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환영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성이 '의'의 문제를 선택함에 있어 색에 관해서만큼은
차콜이 첫번째 답입니다.
현대 도시의 남자를 대변하는 색이자
전통적으로 남성 정장 첫번째 색이어야 하는 바로 그 차콜입니다.
결국 언어유희처럼 오늘 날 남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차와 알콜 그리고 차콜입니다.
그 통찰을 담아 닉네임을 차.알콜로 설정하고
오늘부터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위 견해는 전적으로 저의 인생관일터이니 여러분이 강요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고찰되시는 바가 있다면 논의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뭐여 이 ㅂㅅ컨셉은 ㅋㅋㅋㅋㅋ 새로운 관종놈 등장이네
재밌네 ㅋㅋㅋㅋ 남자는 확실히 혼자만의 시간이나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긴 한 것 같아 ㅋㅋ 순대국에 소주 한병 때리고 싶다 ㅋㅋㅋ - dc App
시발 ㅋㅋㅋ 중간까지 존나 진지하게 끄덕이며 읽었는데 차콜에서 렉걸렸다 ㅋㅋㅋㅋㅋ 뭔소리여 ㅋㅋㅋㅋㅋ
인생은 자꼴? ㅋㅋㅋ - dc App
세상에 이런 병신도 있구나 - dc App
거친 환영 감사합니다
네. 카푸어 인생론 잘 봤습니다.
자주 오세요. 재밌습니다 ㅋㅋ
아우 한화면 보고 못 보겠다 말이야 방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