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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공이 아니라서 명쾌하게 설명드리지 못하지만


색약 마냥 오해하는 색 중의 하나가 차콜입니다


(물론 조명에 따라 보여지기는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볼 때


차콜은 그레이가 아닙니다. 그레이 계열이라고 완화해서 해석해도


차콜은 차라리 블랙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이름 그대로 숯 즉, 목탄색으로 사전적으로는


"'목탄'의 빛깔과 같은 검정" 으로써


매우 짙은 갈색을 뒤덮은 검정이 뒤섞여 내는 어두운 색감입니다.


다만 옷감소재로 구현되어 정장 소재로써 얘기 되는 차콜색상은


빛 바랜 검정 내지 약간 푸른빛이 돌 수도 있는 아주 짙은 색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형님들이 다크 네이비 정장을 사진찍었는데


그 사진만 본 다른 사람이 차콜이냐고 묻는 경험을 해보게 하는 이유입니다.


네이비, 그레이, 브라운, 블랙이 남자의 기본 4대 색상이라고 할 때


그 4가지 색상을 모두 품고 있는 색상이 바로 (올바른) 차콜이고


그래서 차콜이란 색이 특히 수트에서는 남자의 첫번째 색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조명에 따라서 밤색과 감색과 흑색과 회색이 모두 담기는 옷이된다니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어울리기가 다크네이비 보다 어려워서 그렇지 단하나의 정장이라면 차콜이어야한다는


클래식 명제가 성립해 온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차콜이 네이비가 아니듯이 혹은 브라운이 아니듯이


강조하자면, 차콜은 결코 그레이가 아닙니다.



그래서 단순히 다크 그레이 색감의 정장을 가지고서


차콜 정장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고 계신다면


이번 기회에 진정한 차콜의 색상에 빠져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그레이도 활용성 좋은 멋진 색상이죠.


그런 의미로 비교하실겸 또 어미새겸


차콜로 오해할 소지가 큰 '그레이' 정장 하나 링크 걸어두고 갑니다


신뢰도 낮은 육스지만 전투용으로 딱일 듯 한 브룩스브라더스 수트입니다.


15프로 쿠폰 돌아다니던데 그거 적용되어서 추가 관세 없이 10만원대 초반으로


업어 가실 수 있겠네요. 다만 이 정장은 결코 차콜은 아닙니다.


https://www.yoox.com/kr/49368493QS/item




남자 인생의 기본은 차와 알콜 그리고 차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