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소년의 1974년과 1980년 수트 패션입니다.

그러니 제가 55년 5월 생이라, 74년이 20세 이지만 만18세 이고, 81년은 27세 만 26세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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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피안 스타일로

저 불소가 4남 1녀에 차남에 고등학교 1년 유급을 하고 졸업하는 해에

둘째 동생 중학교 졸업 기념으로 사진관에 가 찍은 것인데,


자금 봐도 어린 나이에 얼마나 까졌는지 기가 막힙니다.


당시는 정장은 다비스포크 맞춤이었으며,

다들 검정이나 짙은남색으로 하여 박시하게 입었는데,


20살도 제대로 되지 않는 어린 나이에  브라운체크 쓰리피스에다

그것도 몸에 쫙붙는 로만 콘티넬탈로 하여 어깨는 로프트솔드, 라펠은~~~~^^

그기다 셔츠 카라를 왜 저렇게 길게 크게 했는지~~~,


이런 모든 것을 본인이 요구하지 않으면 해주지 않는 디테일입니다.


타이를 맨 것을 보면, 어린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제대로 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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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뒤에는 저 불소의 동갑 외사촌으로 당시 용인대학(구유도대학)  1학년 인데,

이 외사촌에 의하여 31년을 살은 정든 서울 떠나 대구로 내려와 지금 이렇게 살게 된 것으로 

저 불소의 구원자 입니다.


얼마전 대구 오성고등학교 체육선생으로 퇴직하였는데,

체육선생이었지만 훌륭한 교육자였습니다.


대구 오성고등학교 출신들은 다들 아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제 좌측 옆이 바로 아래 동생으로 중동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절로,

고등학교 2학년 신분으로 3학년을 포함하여 짱을 먹은 힘이 장사라

중동고등학교에서 많이 유명하였습니다.


아버님과 동생이 입은 것은 가죽점퍼입니다.

지금도 가죽점퍼는 쉽게 구입하기 만만한 가격이 아니지만 당시는 더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1981년 27세, 만 26세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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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행하기 시작한 이태리안 스타일입니다.


당시는 남성 패션잡지 같은 것은 없었고, 영화에서 복장을 배우고 하였는데,

1980년 부터 세계 유행이 유럽피안 스타일에서 이태리안 스타일로 넘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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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떻게 아랫 단추를 여밀 생각을 하였는지~~~~~~


1974년 것이나 1981년 것을 테일러분들에게 보여주니

아주 잘만들어진 옷이라고 하였습니다..


저 불소 평생 옷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 옷이 날개라고 날개의 의해 높히 올라가 모든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

내가 잘났다, 최고다, 하는 과대에 걸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살다가 17년 전 완전히 추락하여

추락하는 에너지로 지하 음부까지 떨어져 위의 외사촌 권재훈 선생으로 의해 땅으로 올라오니

모든 사물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옷을 입는데 제일 금물이 내가 최고 다 하는 과대와 건방짐입니다.


과대와 건방이라는 생각의 렌즈를 쓰게 되면,

모든 사물이 과대와 건방이라는 렌즈에 희석하여 보이기에

색상 매치와 함께 한 자기 만의 스타일을 절대로 찾을 수 없습니다.


위의 1974년,1981년의 사진을 보면 멋지지만 좀 건방지게 보이지요.


저 불소 멋을 좋아하다 참 먼 길은 돌아왔는데,

땅에 발이 닿고 하늘의 어떠함과 인간의 위치를 알게되니,

인생에서 해가 될 수 있는 과거가 오히려 득이 되고 이렇게 축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