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른 폭염에 땀 흘리다가 간만에 쉬는 오늘 
여름용으로 사둔 정장을 본격적으로 입어야겠다 싶어서

기장 등을 수선하려고 비스포큰에 맡기고 왔습니다.



문 열면 늘 보이시는 그 분이 대표 사장님 맞으시죠?

두번째 수선 의뢰인데 뵐 때마다 친절하시고 

제가 무리한 수선을 요구해도 웃으시며 늘 가능한 범위로 답을 주시니

오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스포큰이 카드도 되고 실력도 최고시고 좋은데

가격에 명확히 공지된게 없어서 가시기전에 다들 검색해보잖아요.

저도 그랬어서 참고하시라고 후기 남깁니다.


여름용이지만 리넨, 시어서커, 모헤어 등 아닌

울 100의 언라인드 수트이고

새 정장이라서 소매, 바지 기장 수선해야 했으며

언라인드 옷 이지만 소매안이나 허벅지 부위에 

존재하던 안감이 있어서 그 안감의 제거를 의뢰했습니다.


총 비용 19만5천원이었고 항목별 추정 가격이


1.소매 기장 수선(어깨쪽)   9~10만원

 일단 새 옷이지만 소매단추에 쎄빠가 처져 있는 상황이고, 

 소매 끝에서부터 기장 수선하자니 꽤 긴 기장을 쳐야할 상황이라서 

 저부터 먼저 어깨로 문의 드렸고

 사장님도 이리저리 방법 보시다 결국 어깨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그대로 살리는 쎄빠는 리얼처럼 실제 단추 구멍까지 

 내주시기로 하고, 어깨 수선하며 셔링도 잡아주시고 하셨는 바 

 그 옵션이 다소 포함된 금액으로 추정합니다.


2,바지 기장 수선(노턴업, 모닝컷)  2만원 5천원

 옷장의 바지가 다 턴업(카브라)뿐이고 여름 바지기도 해서

 평소보다 조금 짧게 카브라 없이 대신 모닝컷으로 주문했습니다.


3.소매통 안감 제거  3~4만원

 이 부분은 아마 해보신 분 많지 않을텐데 

 제가 소매 통의 안감마저 없는 언라인드 재킷이 있어서 

 그 개인적 경험과 취향으로 추천하는 부분입니다.

 보기에는 흉하거나 낯설지 몰라도 

 남들이 제 소매통 안을 확인할 시간 보다

 제가 입고 다닐 시간이 더 길 것이기에

 열 많은 몸과 팔을 위해서 안감 하나 더 없는게 매우 유용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과감히 소매 안감 제거를 의뢰했습니다.



4.허벅지 안감 제거 3만원

 위 3과 같은 이유로 의뢰했고, 

 사장님이 마지막에 이 부분 빼고 가격 고지 하셨다가 

 추가 합산 하시며 최종 가격이 되었으므로

 그 금액 차인 3만원이 안감 제거 수선 비용으로 보입니다.




최종 금액에서 깎으면 1~2만원 정도 깎을 수도 있었을텐데

짧지 않은 시간 제가 더 수선하고픈 곳들 

가능한지 확인해주시고 친절히 답을 해주시기도 하셨으며

카드로 계산하기도 해서 따로 깎는 것 부탁 안드리고

계산한 최종금액이기도 합니다.


제가 도움 받았듯이 비스포큰 가실 분들에게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