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백갤 9년차고 첫맞춤을 디아이에서 했고 두번째 맞춤을 브리스에서 했어


이걸 왜 말하냐면 예전부터 백갤 형들이 하는 말 있잖아ㅎㅎ


"첫맞춤은 실패한다."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면서 묘비뜨기 싫어갖고 어느정도 증명된 샵으로 갔어


그 뒤로도 1년에 세네벌 이상씩 꾸준히 맞춤했고,

나이가 그리 많은 편도 아니고 네임드 형들에 비하면 씹뉴비지만

나름 몇백 써가면서 묘비도 겪어봤고 암튼 옷질에선 산전수전 꽤 겪은 놈이야


그렇다보니 주변 친구들은 옷을 사려고 하면 나한테 조언을 구하고 사고 그렇거든


형들도 대부분 그렇잖아?

주변에서 그닥 잘난거 없지만 옷 하나는 오질라게 경험해봐서 친구들 옷 골라주고 사라마라 해주는 그런 친구ㅋㅋㅋㅋ





아무튼 본론으로...


ㅇㅇㅇㅇㅍ 초창기쯤 국내 맞춤 문제점이니 뭐니 들쑤시고 다닐때

백갤 몇몇 형들도 어그로 끌려서 관심 갖게 됐을때야


어느날 옷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를 만났는데 ㅇㅇㅇㅇㅍ 가입했다길래 친구 아이디로 눈팅 했거든?


형들 내가 아가리 사르토마냥

뭐 라펠 굴림이 어떻고, 자켓 패턴이 어떻다느니 이런 말은 안할게ㅎㅎ


결론부터 말하자면 더 놀랄 것도 없어 


그냥 2~3년 전 지방 프랜차이즈 맞춤 업체 같은 옷이야


3롤 2버튼이 2버튼 자켓에 위에 구멍 하나 더 뚫은 거 마냥 된 옷들 알지?


뭐 김정일 국방위원장st 느낌도 나고..


옷에 관심 많고 눈팅 엄청 하는 백갤러들도 한두번 맞춤 경험으로도 묘비 세우곤 하는데


맞춤 수트에 대해 1도 모르고 옷도 요상하게 입는 사장이 알면 얼마나 잘 알겠어?

개쓰레기지 그냥



한가지 보기를 줄게

네이버에 ㅇㅇㅇㅇㅍ 검색해서 콜롬보 캐시미어로 만든 코트 포켓 내부 스티치 봐봐

안감이 골드 컬러인데 스티치를 블랙 컬러로 그딴식으로 마감하는 곳이 세상에 어딨어ㅋㅋㅋㅋㅋㅋ


국내 맞춤 시장 평정하고 

체사레 아톨리니니 셰빌로우 옷들도 비빌 자신있다고 언급하던 업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거.


"가격이 매우 좋다."


아 물론

되도 않는 프랜차이즈나 테일러링에 대해 배운 거 하나없이

옷 좀 안다고 목에 줄자 걸고 일하는 직원들이 있는 테일러샵들 눈탱이에 비하면 저렴해


근데?


미들 레인지급 원단에 흔히 하는 옵션들 집어넣고 비스포크로 진행하면


디아이, 반니, 라끼아베 등 프로모션할때 가격이랑 비스무리해


위에 말한 샵들 프로모션일 때

괜찮은 원단, 싱글 2피스 진행하면 110~150만원 정도잖아?


자세한 가격은 기억 안나지만 ㅇㅇㅇㅇㅍ은 80~110 정도야


내가 디아이에서 진행한 로로피아나 원단으로 모든 걸 비슷하게 넣었을 경우

130만원으로 한 걸 거긴 105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해



99% 망작뜨고 옷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곳에서 100 주고 맞춤해서 입지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을래?


나름 형들에게 인정받는 샵에서 120 주고 맞춤할래?


물론 10~20만원이 크게 느껴져서 ㅇㅇㅇㅇㅍ한다면 나도 할 말 없다


아무튼 거기 가격이 엄청나게 경쟁력 있다는 게 아니란 말을 하고 싶은거야



그리고 또 한가지


ㅇㅇㅇㅇㅍ 사장이 국내 유명한 맞춤 업체들 깠던 거 알지?


근데 거기 라운지에 그 깠던 곳들 토르소 사진 같은 거 맘대로 쓰더라


링자켓 패턴인지 뭔지 해서 ㅇㄷㄹㅇ 착장 사진 갖다쓰고


아마도 자신이 깐 업체 사진인 줄도 모르고 그냥 무슨 세미핏이니 클래식핏이니 참고용으로 올려둔 거겠지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거기 쉴드치는 형들은

"네가 뭘 안다고, 거기 업체 사진인지 어떻게 아냐고"


옷 좋아하는 놈들은 틈만 나면 국내.외 블로그나 인스타 하도 눈팅해서 사진 배경만 봐도 알거든


예를 들면 ㄷㅇㅇ테일러에서 자주 찍는 호텔 배경이라든지, ㅂㅇ테일러 토르소 사진 등등 말야



형들은 고닉들 로그아웃하고 유동닉으로 악플 달고 뭐한다고 하지만


난 진짜 그런적 한 번도 없고 악플도 단 적 없는데


유일하게 ㅇㅇㅇㅇㅍ이랑 대구에 그 사람은 정말 너무 너무 싫어서 그 두가지 글에는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는 이유야




내가 이런 글 쓰는 건


거기 사장 마인드가 글러먹었고 세상에서 지만 잘났고 지가 최고고..

자기 옷 사주는 소비자한테 감사하다고는 못할 망정 어디 눈치를 보게 만들어 쌍노무새키가ㅋㅋㅋㅋ



그리고 그 업체에 돈 쓰는 형들이


옷은 잘 모르지만 멋내고 싶기도 하고

몇만원도 아닌 몇십, 몇백만원

힘들게 일해서 번 피 같은 돈으로 괜찮은 옷 사고 싶은..

내 소중한 주변 친구나 형님들 같아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