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보니까 이런저런 의견이 있네. 무시할 개소리는 무시하고, 내가 꼭 다 맞다는것도 아니야.

나는 대잡사야. 나 대기업 다닌다!! 이게 아니라 나스스로 대잡사라고 표현했잖아? 굳이 이걸 미리 말하는건, 사람이 자기가 갖은 배경에 따라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고 그건 어쩔수 없지. 내가 대잡사 뇌구조로 접근할수 밖에 없다는걸 미리 전제 하는거야.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면 학력수준, 전문직, 대잡사, 자영업, 연령대 등등 자신의 사회적 위치나 소속에 따라 사고의 경향성이 어느정도 있어. 나는 분명 그렇게 느낀다. 그리고 그런건 고객 분류에서도 아주 생기초가 되기도 하고(바꿔 말하면 의미가 있다는거지) 그래서 최소한의 정보만 말해두는거고 어떤 형들은 시발놈이 쓰잘떼기 없는걸로 트집잡네 하는데, 인정해 그렇지만 누가 옳다고 할 문제는 아닌것 같아.

PR 관련 이슈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업체별로 뭐랄까 특유의 냄새가 느껴져. 현직에서 일하는 형들 이라면 문구하나, 이미지 조금 수정갖고 굉장히 긴설전이 이뤄지기도 하잖아?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어떤 형들은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는데 대충 이해해야 하는거 아니냐?’ 하기도 하지만 내가 볼때는 아니야. 물론 개인사업자고 그래서 모든걸 혼자해야 한다는건 알지만 그것과 어떻게 하느냐는 또다른 문제지. 그걸다 책임지고 하는게 경영자야. 소비자가 그걸 이해해 줘야할 이유는 없잖아.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다른 생각이 있을수 있음은 인정할게. 다만 회사원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는 거야.

당장 아래글 몇개만 봐도 그게 사업주체 자신은 진정성이 어떻고 뭐 개소리 아무리 시부려봤자 PR을 그렇게 하면 많은 부작용을 만들기도 해.

형들이 맘충맘충 거리는 안드레아는 왠지 대중상대로 명품장사(온라인에서) 하던 사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난다. 그리고 내가 어제 좀 오바스럽다고 했던 라마는 솔직히 내가 볼때는 아무것도 안해보고 그냥 장사시작한 개초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다른 부분의 장점으로 위치에 오른 것이고. 롱런에 대해서는 느낌표와 물음표가 섞이네. 온갖 성향 갖은 사람들 상대로 사업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야 내가 볼때는 그런 측면에서만 보자면 후자가 셀프리스크를 많이 안고 있어. 업태에 좀 어울리지 않아도 맘충 스러운게 차라리 리스크가 낮아 보인다.

스스로 그런점을 인지하고 개선하는게 매우 어려운 일이란거 알아. 사실 그래서 나도 좃같아도 존버 하는거야. 조직에서 뭘 배워야할 필요성을 그들을 보면 아주 절실히 느끼거든. 어른들이 자기일 하더라도 꼭 조직에서 사람이나 일을 배운후에 하라고 했던 말을 이제 조금 이해할것 같다.


그런게 뭐 어때? 싶은 형도 있을거야. 반대로 여기서 기업에서 일을 해보고 데이터를 본 형들은 알거야 그런거 절대 무시못해. 자신이 속한 업태와 상품과 마케팅이 전사적으로 일관되고 핵심이 전달되어야해 그리고 그 표현과 수단이 적절해야 하고. 이건 기본중 기본이야 당장은 몰라도 장기적으로 고객과의 관계에서 무시 못할 결과를 만들어. 아니 사실 업종에 따라 그게 상품보다 중요한 경우가 더 많아. 교과서 같은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사례는 마케팅 교과서 펼쳐서 아무데나 펼쳐봐도 널리고 널렸으니 굳이 내가 좃같은 소리는 안할게. 당장 위 언급한 업체들만 해도 찐빠에 대한 태도, 평소 말과 다른 행동 이런거 몇몇 건은 이슈화 되서 사람들 머리속에 있지 않아? 이츠 ~, 오라치오 이런 사건 하나하나 시간 지나면 잊혀지겠지 할 수 있지만 그 시간이 생각보다 길수 있고 정신 못차리면 그렇게 조금씩 쌓이는 데미지 무시 못할걸?

여기가 시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곳은 아니겠지만(그렇지만 시장이 겁나게 좁다는 측면에서는 전혀 무시할수는 없다는 생각도 드네), 벌써 퐌타지 퐌타지 하는 형들도 있는거 보면 자꾸 누적되고 있는거야. 이거 보통 회사에서 이런 점 인지되면 빨간 싸인이야. 무조건 개선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분석은 들어갈만한 상황인거다. 이걸 어떻게 활용할지 제거할지 분명 테이블에 오를 이슈야.



개인적으로 장문충이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클래식 의류 시장은 장문도 적절히 구사하면 매우 효과적인 접근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 그러나 적절하게 구사하는 이를 거의 못본것 같아.

개인적으로 상품이고 뭐를 떠나서 PR은 이쪽 업태에 바스통 정도가 가장 잘한다고 봐. 빤다고 지랄하지 말고, 내가 그래봤자 여기 형들은 거기 주로 안가지 않아? 그냥 PR부분을 말하는거야. 상품으로 보면 여기 형들 스타일 아닐수 있지만 어쨋든 장사는 잘되잖아? 내가 거기 사장이면 상품 네이밍 부분은 개선을 했을것 같지만 아무튼 고객에게 다가가는 표현 부분이나 방식은 아주 잘한다고 생각해. 또 그런 부분 좋게 와닿았던 곳은 팔러 정도 기억나네.

마지막으로 뭐 매니아들도 있을수 있고 온라인에서 장난질 칠수도 있는거 충분히 알고 있지만,

만약 일반인이 빠돌이 새끼들 마냥 어디 샵에 안좋은 말 같으면 앞뒤 따지지 않고 들고 들어나서 개새끼 소새끼 찾고 그러는거 말이야. 이해해 그럴수 있지. 근데 그 샵이 장사 잘된다고 형들 인생에 10원 짜리 하나 도움되는거 아니다. 근데 왜 일부 형들 경도되서 발광하는지 그건 이해가 안된다. 기업입장에서 보면 그런 형들이 꿀이자 위험요소이기도 한데, 내가 볼때는 여기 형들은 부작용이 더 큰것 같네. 너무 풀발하니까 알바니 뭐니 그런소리 듣는거야. 그냥 보통 소비자라면 이런소리 저런소리 좋았다가 싫을수도 있고, 싫었다가 좋을수도 있고 그런거지. 자기일 처럼 풀발하는 형들보면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형이 빨아대는 그샵에 도움되지도 않아. 편들고 싶으면 너무 논점을 벗어나지 말고 드라이하게 접근하는게 형들이 좋아하는 그샵에 도움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 각자 인생에나 풀발하며 힘내자.  

어제 오늘 잘놀았고 당분간 잘들 살아라 나중에 또 놀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