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에 앞서서

내가 산 마프테이 인증하면 나 알만한 사람 있어서 인증은 안 함.

단지 마프테이 한 번이라도 시착해본 사람이거나 최근 딥샤인 아재가 들여온 것까지 시착 다 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거라 생각하고 글 씀.


옛날에 슈즈피버 아재가 들여온건 유팁 더비 제외하곤 발볼이 좀 많이 타이트했는데


요즘 딥샤인 아재가 들여오는건 한국인 보통발볼 정도면 소화가능하다.


그리고 마프테이를 두켤레 가지고 있으면서 느끼는건 이 구두가 100이 넘어가는데도 맨날 신고 싶어질 정도로 편하다는거다.


알렉산드루 라스트는 처음에 새끼발가락 걸리적 거리는 수준이긴 한데 두 번 쯤 신고나면 매우 편해진다.


무엇보다도 발 감싸는 느낌이 아주 좋은데 쫀득쫀득한 착화감이란 말이 어울린다.


근데 단지 그건 있음.


딥샤인 아재랑 슈즈피버 아재 귀찮게 하면서 시착 오지게 한 후 더비 하나, 발모럴 하나를 영입한 내 경험상, 발모럴 신발은 발등이 좀 낮아서 다 잠기지는 않음.


살짝 열린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신다보면 인솔에 적힌 메이드 인 루마니아 지워질거임.


브랜드에서 박아놓은 글씨에 민감한 사람들은 좀 고통스러울 수 있음.


아웃솔에 피들백 웨이스트.... 이 부분 발은 편한데 거기 적힌 글도 중간쯤부터 바닥에 닿게 설계 되어 있어서 중간에 지워짐.


민감한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람.


난 그냥 마프테이 신발이 너무 편해서 아쉬워도 신경 안 쓰고 계속 굴리는 편인데, 이런거 민감하면 안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그리고 제일 최근에 들여온 에스프레소 컬러 스트팁은 안 사고 시착만 했는데


그건 생긴거에 비해서 발볼이 상당히 여유롭더라.


그래서 반사이즈 낮춰서 시착해봤는데 그래도 딱 맞았음.


그 구두는 글 제목과 별개로 쳐야될 정도로 발이 편했음.


첫 인상은 그냥 잘 만든 스트팁 정도였고 매력적이란 생각은 안 들었음.


그냥 신어봐라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좋은 명화였다,


단지 스트팁이라서 안 삼.


스트팁에 욕심 있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보는걸 아주 강력히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