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국내 클래식샵 편집샵부터 맞춤까지 왠만한건 다 해본 입장으로

진지 반, 농담 반으로 끄적여볼게 재미로 읽어줘 ~^^



일단 대표적인 컨셉 자체는 국내엔 없는걸로 해야해

한국사람 특징, 누구 네임드들이 입어서 한번 반짝뜬거

"그래 !! ㅠㅠ!! 난 이거 평생 입을거야ㅠㅠ! 내 몸이랑 찰떡인 브랜드를 찾앗어!!ㅠㅠ!! 매니저님 감사합니다!!ㅠㅠ"

하다가 존나빨리 질려서 매물 내놓잖아?


국내엔 없는걸로, 물론 얘네도 좀 뜨다가 애들이 만만하게 보면서 존나 욕먹을게 뻔하지만

그래도 초기 2~3년은 돈좀 만지고 싶다?


수트,코트 포지션은 먼저 링자켓 거품빼서 올려봐. 마에라인 파격적으로 70-80만원대로.

다른 샵들 따라서 씨불씨불 거리면서 같이 내려갈거야 ㅋㅋㅋ 혹은 모 업체에서

개인적으로 연락올지도?

"저기..ㅅ발,아니.. 이제 우리 한배 탔잖아여.. 그러지 맙시다.. 100으로 합의보시져..씹.."

느낌으로


그리고 좀 급을 올려서

상위 포지션으론 벨베스트 , 그리고 이자이아 들여오자

이거 들여오면 카톡 문의 전화문의에 매니저 하나 고용해야할지도..?

존나게 잘 팔릴거다..

네임드 몇 명 샵 오면 믹스커피 한잔 타주면서 실물이 존나게 멋잇읍니다~ 야부리 털면서

기분좀 좋게 해줘~ 수트 한벌 또는 코트하나 사실거야~

그때 착샷 존나 멋지게, 니 부랄 매장 바닥에 닿을정도로 아래서 샤력을 다해 찍어드려라,

그날 저녁 샵 태그 달리면서 존나게 유명해지는거야~~


구두는 크로켓앤존스+ 핸그, ㅇㄴㅍㅇ 대항마로 또 존롭도 10만원만 내려서 풀고

겨울엔 오웬베리 무스탕 몇개 갖다놔 (암튼 옷 하나는 존나 좋다 진짜.)


타이쪽 포지션은 비워둬.

그럼 까가상이 모 업체 트렁크쇼때 방문했다가,

시간 남으면 그 샵 와서 영업할거니, 세븐폴드로 하시고

호텔방 하나 잡아드려~ 깐풍기는 드리지말고!


특색있게 빈티지 피스들 몇개 갖다두고 팔어

빈티지 롤렉스,까르띠에,기타 소소한 쥬얼리들

빈티지 이거 은근 장사 잘된다.

오프라인으로 팔면 출처도 모르고 고객들 등쳐먹기 가능~ㅆㅇㅈ?

넌 이베이와 친한 친구가 될거야~~


양말은 국내 업체꺼 받아다 팔고,

흰양말 신는 고객 보이면 좃같겠지만, 살짝 귓속말로,

이 양말을 신으시면 남자의 발목도 섹시해지실수 있습니다 고객님~! 영업 시전해봐~

양말 장사 은근 존나 잘된다.



링자켓 턱시도 대여는 무적권 해라~

신혼부부들 와서 소소하게 타이나 구두 양말 끼워팔기 가능~!


※ 아 그리고, 젤 중요한 샵 위치. 팁을 주자면


어둑어둑한 밤, 주황색 가로등이 멋지게 비추어주는 그런 도로 근처에 자리잡어..

남자들의 우정이 녹녹~하니 눈빛도 잔잔하니 뭉클해지는 그런 무드가 나는 곳으로~


주변에 OO국밥, OO세탁소,OO상회 이딴 간판 있으면

와인따개라도 휘둘러서 집주인들 상가 빼라고 협박해..


주변에 유럽식 꽃집, 여자들 많이오는 테라스가 있는 카페,

이탤리식 화덕피자집이 있으며 조금은 한국적이게, 한옥으로 지어진 갈비집 정도면 ㅇㅈ


어느 팸들이 와서 하나씩 사주고, 단체 우정샷을 나란히 찍어주며

해쉬태그 달리고 홍보도 자동적으로 될지도~? (갈비집 간판은 자르고 기와만 살짝 보이게)


대박난다 이러면 ^^

13분 가량 쉴새없이 적었더니 손가락에 쥐날거같다 ^^

똥 다쌌다~

다들 오늘 점심은 카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