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캠멤은 갤마와 묶이기에는 급이 떨어진다고 본다. 사진상으로는 가장 그럴듯하지만 말이다. 백갤에서 생각하는 김치기성의 스테레오타입에 가장 들어맞는게 캠멤이다.


착용감이 독보적으로 구리다. 입어보면 놀랍게 착용감이 구린데 흡사 종이갑옷을 입는 느낌이 난다.  옷을 딱딱하게 만들면 컨셉인 브리티쉬라고 믿어줄수 있겠으나 딱딱한게 아니라 뻣뻣하다. 심지를 뭘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겠는데 흡사 학창시절 공작시간에 쓰던 펠트천을 접어 옷을 만든 느낌이다.


패턴도 별로다. 캠멤의 주요 패턴 세가지(S브리튼, 윈저, 리젠트) 다 가지고 있는데 셋다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S브리튼은 20대가 입어도 50대의 실루엣이 나오는 옷이고, 윈저는 조잡한 광대옷이며, 리젠트는 타겟층이 누구인지 난해하다. 그나마 셋중에는 리젠트가 낫다. 캠멤살꺼면 리젠트 사라. 또 갤에 바지를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지를 잘한다는 말에 실체가 있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바지는 마에스트로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고가라인도 문제다. 나름 에딘버러라고 초고가 라인도 있는데, 온라인 판매도 안하고 매장도 일부 매장에만 들어간다. 손바느질 많이 한 옷인건 알겠는데 굳이 이걸 손으로 만들어야했을까 싶다. 매장에서만 입어봐서 입고 생활해보면 다를까도 싶지만 가격표를 보면 그럴 생각이 싹 가신다. 갤캠마 고급라인 중에 가장 비싸다. 이게 얼마나 팔릴까 정말 궁금한 옷인데 사주는 사람이 있으니 만들겠지 싶다.


김치기성 살꺼면 갤럭시 사라.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물건이던 삼성꺼 사면 평균이상은 간다.(르노 삼성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