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는 1년3개월이 됐습니다


월요일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3일간 상을 치뤘습니다


출근하면서 소식을 들어 바로 팀장님께 연락했는데


할일은 출근해서 다 끝내고 가는게 맞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다음주로 미루면 안되냐 다 해놓은 일인데 2~3시간만 손보면 될탠데 꼭 제가 가야하냐 얘기하며


잘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경리아가씨한태 우리회사는 조부모상은 1일휴가다 유의해라. 라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사장님이 보내라 시킨거냐니까 맞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진짜 씨발새끼 찢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다 쌩까고 오늘 발인까지 모시고 출근 안했습니다


3일동안 사장이고 팀장이고 사원까지 전직원 누구도 괜찮냐는 문자, 전화 한통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아버지가 전기톱으로 나무 자르다 손을 크게 다치셔서


일요일 밤에 강원도까지 넘어가서 수술하는 것까지보고 월요일은 아버지 곁에 좀 있어주면 안되냐니까


니가 할일은 처리하라해서 월요일 밤에 넘어가서 새벽까지 해놓은 적도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멘탈이 나가고 회사새끼들 얼굴만 떠올려도 토가나올것 같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어지럽습니다


이 찢여죽일 새끼들 보기 싫어서 새벽에 사직서 작성한것 책상에 올려놓고 문자로 그만둔다 얘기하고


잠수타려합니다


제가 이제까지 3개의 회사를 다니며 경력이 7년정도인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예의가 아닌건 것도 알고 이 업계에서 게속 일할거라 이러면 안된다는 것도 알지만


이 인간도 아닌 새끼들 얼굴 보면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서 무단퇴사를 하려고하는데


형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는게 좋겠습니까 ?


꾸역꾸역 참으면서 인수인계 1달하면서 다녀야 하겠읍니까 


아니면 그냥 좆까라하고 무단퇴사하는게 좋겠습니까 ?


정말 글 쓰면서도 역겨워서 너무 힘드네요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