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이미 결혼해서 애들 낳고 잘 살고 있는 형들이랑 결혼 적령기 형들, 일부러 결혼 안하고 싱글 즐기는 노총각 형들 많은거 같아서 결혼 관련 신세 한탄 좀 하려구

30대에 연봉 1억 정도 벌고 순자산 10억은 넘게 있음. 

근데 씨발 와이프랑 인생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 달라. 난 어렸을 때부터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노력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자랐고 인생 살면서 그런 가치관이 내 삶에 도움이 되어왔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커리어나 어떤 중요한 순간에 실패하면 날 ㅄ 취급함. 심지어 4년제 대학도 안나왔으면서 그래도 학교 잘나온 내가  머리 나뻐서 그러는거라는 얘기까지 듣고 인생 ㅈ같다 하...난 실패하더라도 추스리고 다시 도전하려고 해도 집에서는 ㅄ 취급하고 때려치라고 하는데ㅎㅎ 평소에는 이런 모습 드러내지 않다가 조금 싸우고 하면 이런 평소 생각들을 다 쏟아내. 


미혼남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결혼하기 전에는 인생관이 잘 드러나지 않아. 그냥 서로 좋은 면만 보여주고 싶고 정말 솔직한 심정은 얘기하지 않거든. 근데 결혼하고 살면서 조금 힘든 순간이 오면 여지없이 밑천이 다 드러난다. 그걸 알려면 같이 배낭여행같은 힘든 경험을 해보거나 사계절 같이 겪어보고 힘든일도 겪어보기 전까지는 결혼하면 안됨. 그리고 이런 리스크를 줄이려면 가능한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과 결혼하는게 안전함. 


근데 혹시 나같이 사는 형 있어?

그냥 애때문에 같이 사는 형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