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맞춤은 안하는데 어쩌다 인연이 닿아서 전직 소공동 재단사 한 분과 식사했다. 살토준 칭찬 많이하시더라. 기본기부터 탄탄한 사람라면서 (한국에서 경력이 꽤된다더라) 이태리 재단이 우리보다 앞서있고 교육시스템도 훌륭해서 우리나라 사람이 단기로만 가도 많이 배워오는데 이미 실력과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 성과가 좋은것같다고. (내가 가진 인식과 달리 이태리에 1~2년 단기로 다녀온 것도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함. 그만큼 이태리 교육시스템이 훌륭하다고함. 나는 1~2년이면 시다나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아니라고하더라.) 그리고 여기서 종종 까이는 업체들도 오히려 좋게보는 경우가 많더라.
더불어 소공동 사람들도 자신들의 결점을 잘 알고 있고 많이 노력은 하는데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가고 업계 사정이 점점 악화되어서 쉽지않다고 한다. 그냥 접고 은퇴해버리는 분들이 적잖다고함. 업계가 좁아서 그런지 한다리 건널 것도 없이 서로 다알더라 ㅎㅎ
더불어 소공동 사람들도 자신들의 결점을 잘 알고 있고 많이 노력은 하는데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가고 업계 사정이 점점 악화되어서 쉽지않다고 한다. 그냥 접고 은퇴해버리는 분들이 적잖다고함. 업계가 좁아서 그런지 한다리 건널 것도 없이 서로 다알더라 ㅎㅎ
추가로 봉제가 어쩌면 재단 이상으로 중요한 요손데 작업자들이 나이들고 은퇴해가고 있어서 앞으로 이 업계가 어떻게 될지 의문이라고 하더라.
다 돌아가게 돼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고급 봉제를 할 수 있는 급(업계 내부에서는 작업자의 급을 다 나누고 있다더만)있는 작업자들은 수가 한정되어있다던데 신진양성이 된다는거야? 아니면 원맨메이드가 대세로?
우리나라는 물량 처내기식으로, 일 하지만 고오급 시장이 형성된 유럽은, 기간을 정해놓고 전체를 볼 수 있게 가르친다. 모든 직업교육이 다 그런샘이다.
근데 사실 한국에서 기본기만 탄탄하면 이태리에서 기간이 길지않아도 금방 흡수한다던데 자기가 놓치고 있던 부분 궁금한 부분 집중적으로 보고 개선하면 금방이래
이부분 조금 자세하게 들었는데 한국서 배운기술을 보완한다는 느낌은 아니고, 이태리 재단같은 경우 접근 방식이라고해야할까? 이게 우리랑 다르고 거기에서 차이가 난다고해서 새로 배워야하나보더라고. 비유하자면 한국식재단 위에 이태리식을 증축하는게 아니고, 한국에서 기반공사를하고 이태리 재단이란 새로운 건물을 올리는 느낌.
소공동재단사들도 7080년대에 이미 이태리 가보고 거기서 어떻게 작업하나 다 봤는데 그 접근방식을 도입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네.(원인은 쉽게 말하면 근본이 딸려서) 단순히 패턴이나 작업방식을 도입하는건 이미 과거에 다 한거라더라 ㅎㅎ
전병하 인터뷰보면 이태리랑 한국이랑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고 했음 1-2년 배워도 실력이 향상된 사람들은 재능인거지
전직이라며
누가 말하면 백프로 다 맞다고 생각하는 타입이구나
이건 개추...
좆ㄲ네 진짜
낙오자랑 밥한끼 밥값으로는 좀 비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