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태리 스니커즈는 고급이라는 인식이 있을까?
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야
세계 3대 가죽 공장이 스페인, 이태리, 터키에 있어
이탈리아는 고급품을 만드는데 아주 정평이 나있는 국가이고
다양한 시도들과 다양한 가죽을 만나볼 수 있는 나라지.
사실 소가죽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은 인도야.
근데 인도는 알다시피 소를 먹지 않아서 인도에서 나오는 소가죽은 늙은 소의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죽질이 좋지않아.
근데 유럽은 소를 먹기 때문에 어린소의 소가죽도 잘 나오지.
미국이 말가죽으로 유명하다면 유럽은 소가죽의 천국이야
터키는 양이야.
그래서 이태리는 다양한 가죽들을 즐길수 있는 환경이라
공법이나 디테일들이 많이 발달했음.
고급 브랜드들이 이태리 공장에 외주주는건 다들 알고 있지
이태리만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양산 할 수 있는 환경이라 그래.
자 그럼 왜 이태리 스니커즈인가
이태리는 앞서 얘기한 양질의 가죽+비브람이라는 회사가 있어.
비브람은 인솔아웃솔 부분 최고의 브랜드라고 평가받지.
제품개발이 매년 이루어 지고 있고 이를 바로 현지에서 무관세로 매입하는게 이태리 업체들임
이태리 스니커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처럼 저가 브랜드가 많이 없어.
일단 소규모 생산이고 생산을 대부분 이태리 내에서 하기 때문에 공임이 많이 들어
우리가 알고 있는 부테로, 골든구스도 이태리 내에서 제작해서 수출함.
그렇기에 이태리 스니커는 비싸다 라는 인식이 강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싼거 뭐다? 고급이라는 인식이지.
그게 실제 고급이건 아니건 간에 ㅋㅋㅋㅋ
업자질도 몇년 하다보면 중국산이랑 이태리산이랑 외형은 같다고 느껴질때가 있거든
그런데도 이태리산이 고급인 이유는 QC때문이야.
공법이나 디자인은 같아도 QC부분에서 중국은 이태리를 이기지 못해.
가끔 질좋은 중국산도 있지만 그건 정말 가끔이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리스크 지기 싫으니까 이태리로 많이 외주 줌
그래서 이태리에는 고급브랜드의 외주가 정말 많고 이게 노하우가 되서 이태리 스니커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지.
그럼 최근에는?
최근에는 이태리의 제조원가를 견디지 못해서 생산공장이 포르투갈로 이전중이야.
가죽은 스페인에서 제공받고
생산만 포르투갈에서 하는거지.
작업지시서도 이태리걸 똑같이 써
다만 인솔이나 아웃솔은 비브람에서 쓰기 너무 부담되니까
중국산을 많이 쓰는 편이지.
이태리의 우아함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건 아니고
지난 100년간 꾸준히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봐.
그냥 인식이 그렇게 된거야. 이태리는 고급 스니커즈를 만드는 국가
그래서 깔창에 MADE IN ITALY를 항상 박는거고
혹자는 골구가 뭔 신발이냐 부테로는 양아치들이 신는거 아니냐
하는데 그건 제조업자가 신경쓸게 아니야
마케팅하는 새끼들이 잘못한거지
그런 현상만 보고 아 이태리 스니커즈는 양아치 새끼들이나 신는거지
하는게 어리석고 편협한거라고 봄.
사치품이라는게 결국 품질보다는 브랜드거든
한국에서 맨날 MADE IN KOREA 수제화 좋습니다 하는데
한국은 괜찮은 수제화를 저렴한 가격에 대량생산 할 수 있는 토양이 아니야
한국 수제화 업체들도 처음에 패기갖고 이태리산 가죽 비브람창으로 도전하는데
막상 그렇게 만들어보면 제조원가가 상당히 높아져있음.
그렇다고 퀄리티나 디자인에 대한 노하우가 있냐? 그것도 아니란거지.
결국 마케팅빨로 승부보려는데 먹히면 좋은거고 안먹히면 망하는거고...
한국이 잘하는 건 하이테크 슈즈의 소재개발과 디자인이야.
엥? 그거 나이키가 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아니야 나이키의 하이텍 슈즈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개발을 해
일단 화학 공장이 존나 최첨단이고 스니커 개발자들도 똑똑한 사람들이 많거든. 좋고 비싼 소재들은 한국에서 개발된거라고 보면됨
자 그 다음은 한국이 개발하면 그걸 중국으로 가져가서 대량생산에 들어가
나이키는 자체공장 하나 없이 저렇게 신제품을 만드는거지.
이건 다음에 썰풀기로 하고
여튼 스니커즈는 이태리가 좋아
스니커즈 브랜드 추천좀
산토니
ㄱㅅ
형혹시 이메일주소좀 알려줘.. - dc App
쫌잘아네 태평양물산 호전실업 영원무역 한세실업 백산 태광산업?
인건비 낮추기 위해 오래전부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공장을 중국인이 점령. 즉 이탈리아 제조상품들 퀄리티 떨어진다는 얘기는 예전에 공중파에서도 보도했었음
부테로 나쁘다 하는 사람들 있는데 나는 괜찮던데.. 가격 비싸다 하지만 신어보고 세월 지나가며 에이징 되는거 보면 돈 아깝단 생각은 절대 안들던데 뭐 신을 사람은 신고 욕할 사람은 욕하지만 지금까지 만족하며 신고 있음, 까레라랑 빈치 다 있는데 둘다 상당히 만족함
아 그런데 신고 벗는건 좀 불편함 특히 사진에 보이는 솔 사용하는 제품은 신고 벗을때 항상 가죽끈 풀어줘야 하고 신고 벗는거 불편한 것은 분명히 있음. 그리고 예전에 지인이 짬뽕 국물을.. 흰색 까레라에 쏟아서 진짜 엄청 열받아 했었는데 바로 닦고 하니 거의 흔적없이 사라 지더라. 신기했음. 뭐 코팅 스프레이나 이런거 전혀 안뿌렸었는데도 다 닦이고 없어지는거 보고 기분은 좋았음 암튼 제품 자체는 괜찮아. 가품 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