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재벌, 유명인사들이

격식 없이 옷을 입거나 츄리닝 등 완벽한 드레스다운한 모습을 보고


댄디(백갤을 높이불러드림)들은 경악하면서도 동시에,

'이딴게 다 무슨소용인가'하고 회의감에 빠지곤 한다.



그러나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살펴보면

그들이 우아함을 포기했다기 보다,

부자, 특권계층이 '불편함을 참지 않는다' 를 읽어낼 수 있다



'어떤 남성도 편안하지 않고서는 우아할 수 없다' 는

die workwear, no man walks alone 등

많은 남성 매거진에서 공통된다.


그러나 '아마추어 댄디'들은 순서를 착각하여,

유명 라벨의, 유명 메이커의, 핸드와 디테일이 많이 가미된,

을 편안함보다 우선시 해버리는 착오를 저지르게 된다.



댄디들이 쌓은 수많은 지식, 암홀, 벤트, 플리츠,

그 지식들은 착용자의 편안함을 위해 적극 사용되야 함에도,


갑작스레 눈앞에 흔들려지는 라벨에 의해

'이거 이자이아...?' '이거 아톨리니...?'

지식은 그 역할을 뒷방 한켠으로 밀려나곤 한다




우스겟소리로,

세상에는 고추 수 만큼의 성(sexual)취향이 있다고 한다


구두의 예에선, 내 발에 편한 라스트는 고급구두에서만 찾을 수 있는게 아니다.

수많은 고급 브랜드의 축제 (에그,걸링,존롭,까르미나,크로켓) 를 넘어

내 발이 편안한 라스트를 의외로 헤링에서 찾았다면, 그 역시 고추 취향을 아주 잘 만족시킨 것이고

지식을 쌓은 보람이 있는 것이다.



어떤 남성도,

편안하지 않고선 우아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