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 유럽, 특히 프랑스의 화려한 궁중복식문화를 혐오했던 영국과 네덜란드등지의 청교도 문화에 기반한 (영국은 국교회지만 청교도 영향도 많이 받음) 출발한 복식이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간소화 그 자체고 버릴 거 다 버린 지금 수트 자체가 없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수순이 아닐까 함.


간단히만 추려봐도 19세기 초의 나름 화려했던 복식이 19세기 중반에 자본가들의 의상으로 일컬어 지는 검정 프록코트차림으로 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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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 후에는 기존의 라운지 수트가 정착되어서 20년대에는 지팡이가 없어지고 코트의 길이가 짧아져서 재킷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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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을 겪으며 물자가 귀해지고 노동계층이었던 미군 병사들의 문화가 주둔지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전반적으로 티셔츠와 청바지를 중심으로 캐주얼화가 한 번 확 진행됨. 일단 조끼가 50년대부터 사라짐. 그리고 60년대에는 케네디의 영향으로 모자를 벗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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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한동안 정체하다가 이제는 넥타이마저 사실상 물러나고 부자재도 다 제껴버린 언컨이 유행하는데 이제 뭐 없앨 것도 없고 그냥 수트 자체가 사라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