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형들은 기술적인거 보단 눈에 바로 보이는 시각적인거부터 보일테니, 내가 그래도 이해가기 쉽게 설명을 해보겠음. 슈메이커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라스트 부터 패턴, 어퍼메이킹, 바텀메이킹, 피니싱 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사람)을 최고로 치는데, 이렇게 다 할 줄 아는 사람은 해외에서도 드물게 있음. 보통은 각자의 분야만 수련을 하게 되는데, 한 분야만 하더라도 수년 혹은 십수년간 경험을 쌓으면서 내공이 쌓이게 됨. 그래서 보통 비스포크 슈메이커들도 외주로 맡기면서 자기 분야만 작업한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하는 실정. 국내도 마찬가지로 클리커(재단사), 어퍼메이커, 바텀메이커 등으로 나뉘어져있음.
키스형(kysture)2022-04-18 19:23:00
세계적인 추세로 보면 대량생산을 하면서 가격을 세이브 하거나, 좋은 가죽으로 갭을 매꾸거나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신발 공장 하는 사람들은 거의 영세업자들이 많음. 그래서 해외처럼 수억원씩 하는 설비를 쉽게 갖추기가 어렵고, 그렇다보니 이걸 사람으로 매꿔서 빨리 빨리 작업하는 방식으로 발전을 함. 내수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도 않고, 예전에는 대미 수출으로 신발산업이 괜찮았으나, 현 시대는 수입도 자유롭고, 내수 시장도 크지 않으니 기계 도입하는 것이 현실적이지는 않음. 그래서 아직도 핸드라스팅으로 작업하는 곳들이 많음. 문제는 근본있는 슈메이커들이 있는 반면, 근본없이 그냥 일만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캐치하지 못하는 관리자도 많고, 디자이너들도 그냥 원래 그런줄 알고 일을 함.
키스형(kysture)2022-04-18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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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4-21 14:58:35.852505
답글
음 설명 감사함. 차이는 크지만 한국에 구두류는 수요가 적어 많이 수요가 있지도 않고 정말 자주 신는 사람 아니면 차이 느끼기 힘들다는 거네.
익명(121.130)2022-04-18 1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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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싼마이로 막 찍어내면서 그럭저럭 신을만한 퀄리티인데. 국내 소비자들이 그정도면 대충 만족한다 이거잖아?
익명(121.130)2022-04-18 20:00:00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댓글 좀 삭제를 함 ㅈㅅ. 암튼 구두를 기술적으로 볼 줄 아는 사람들이라기보다 디자인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기술은 그냥 저냥 신을만한 정도? 더 위로는 못가는? 그정도 선에 머물로 있고, 디자인이나 속도로 치고 나가는 것으로 보여짐. 그리고 잘 만들려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음. 해외에서 비스포크 배워와서 하는 분들이나, 나처럼 기존 제품들과 다른 방향으로 가려는 사람들도 분명 있으니 앞으로 그들이 잘 되길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음.
일단 형들은 기술적인거 보단 눈에 바로 보이는 시각적인거부터 보일테니, 내가 그래도 이해가기 쉽게 설명을 해보겠음. 슈메이커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라스트 부터 패턴, 어퍼메이킹, 바텀메이킹, 피니싱 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사람)을 최고로 치는데, 이렇게 다 할 줄 아는 사람은 해외에서도 드물게 있음. 보통은 각자의 분야만 수련을 하게 되는데, 한 분야만 하더라도 수년 혹은 십수년간 경험을 쌓으면서 내공이 쌓이게 됨. 그래서 보통 비스포크 슈메이커들도 외주로 맡기면서 자기 분야만 작업한다던지 하는 방식으로 하는 실정. 국내도 마찬가지로 클리커(재단사), 어퍼메이커, 바텀메이커 등으로 나뉘어져있음.
세계적인 추세로 보면 대량생산을 하면서 가격을 세이브 하거나, 좋은 가죽으로 갭을 매꾸거나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신발 공장 하는 사람들은 거의 영세업자들이 많음. 그래서 해외처럼 수억원씩 하는 설비를 쉽게 갖추기가 어렵고, 그렇다보니 이걸 사람으로 매꿔서 빨리 빨리 작업하는 방식으로 발전을 함. 내수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도 않고, 예전에는 대미 수출으로 신발산업이 괜찮았으나, 현 시대는 수입도 자유롭고, 내수 시장도 크지 않으니 기계 도입하는 것이 현실적이지는 않음. 그래서 아직도 핸드라스팅으로 작업하는 곳들이 많음. 문제는 근본있는 슈메이커들이 있는 반면, 근본없이 그냥 일만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캐치하지 못하는 관리자도 많고, 디자이너들도 그냥 원래 그런줄 알고 일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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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설명 감사함. 차이는 크지만 한국에 구두류는 수요가 적어 많이 수요가 있지도 않고 정말 자주 신는 사람 아니면 차이 느끼기 힘들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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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싼마이로 막 찍어내면서 그럭저럭 신을만한 퀄리티인데. 국내 소비자들이 그정도면 대충 만족한다 이거잖아?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댓글 좀 삭제를 함 ㅈㅅ. 암튼 구두를 기술적으로 볼 줄 아는 사람들이라기보다 디자인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기술은 그냥 저냥 신을만한 정도? 더 위로는 못가는? 그정도 선에 머물로 있고, 디자인이나 속도로 치고 나가는 것으로 보여짐. 그리고 잘 만들려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음. 해외에서 비스포크 배워와서 하는 분들이나, 나처럼 기존 제품들과 다른 방향으로 가려는 사람들도 분명 있으니 앞으로 그들이 잘 되길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