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의 기본은 TPO 잖어
때와 장소에 맞는 옷을 코디하는 게 핵심임

근데 백갤도 그렇고 인스타든 뭐든 옷환자 보면 대부분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너무 나간 사람들이 거의 전부임


이해는 함. 사람은 원래 하다보면 익숙한 것에 질리고, 더 큰 자극을 원하니까. 옷도 계속 보면 심미안이 생기고, 더 예쁜거 과감한거 시도해보고 싶지.

근데 그런 멋드러진 옷 입고 사진 찍는게 맨날 무슨 골목, 옷가게 앞, 지들 사진 찍는 어디 가게 홀, 로비, 소파…


그 옷을 적적히 소화할 수 있는 때와 장소가 없는 삶인거지.


외교관이나 정치인, 글로벌 기업 사업가나 임원처럼 세계 각 국의 유력 인사를 만나며 사교도 하고, 파티도 하고, 행사도 하고, 회의도 참석하면서 비즈니스 포멀 수트부터 예복, 캐쥬얼까지 다양한 복식을 소화하는 삶이 아니잖아.

아무리 예쁘고 잘 어울릴 것 같고 입고 싶어도
그 옷 입을 일이 없는 삶이면 알아서 적절히 자제하며 사는 게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