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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쥐새끼들아~ ㅋㅋㅋ. 올만이다.

나같은거 안보고 싶고 안궁금 하겠지만.


도용이나 사칭아니고 찐묘 (진짜 광묘) 맞다.

왜냐하면 이 코디를 내 블로그에도 올릴거라서.


백갤 그닥 미련없고

걍 좆나 할거없고 심심할 때 가끔 와서 눈팅하는 정도가 되어버렸는데

돌이켜보면 내가 백갤에 수트 올린적은 한번도 없거나 극히 드문 것 같다.


몇일전 막내삼촌 장례식에 갔다왔다.

69년생인데 당뇨합병증으로 사망.


추억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그닥 안슬프더라.


추억이라면


1. 내가 5살때인 1990년쯤에 대구 앞산공원 전쟁기념관 같이갔던거.

(당시 막내삼촌 최전방 군대 휴가 혹은 외박. 먼훗날 들은 얘기지만 당시 막내삼촌도 엄청나게 시달렸다고 한다. 구타와 욕설과 가혹행위가 일상이었던 진짜

지옥 그 자체 였던 쓰레기 군대 ㅋㅋ. 그래서 사실상 조선에서 군대 끌려간 군대자랑은 노예자랑임)


2. 막내삼촌 말년휴가 혹은 외박 때 (1992년) 우리집에 왔었는데

당시 엄마가 동네 배추김치 아줌마들이랑 노가리 까다가 삼촌 오는거 보고 놀라고 어려워하면서

다들 자기 집으로 가더라. ㅋㅋㅋ. 당시 군인 이미지는 삼청교육대 등 탓에 공포 및 혐오 그자체 였던 듯.


3. 막내삼촌 말년휴가 혹은 외박 때 같이 끌어안고 잤던거.


4. 2000년에 오랜만에 우리집에 놀러 왔었는데 당시 컴퓨터 게임만 하던 나를 한심하게 생각함. ㅋㅋ.


이 정도.


지금은 안슬픈데 언젠가 슬퍼지려나.


재킷의 단추형 부토니에는 라르디니 제품으로

예전에 부직포 단추 3개 세트 5만원 가까이 팔았었다.


알록달록하고 좋았는데 사모으다가 끝내 보라색은 안나오더라.


그 뒤 라르디니 부토니에 좆같이 나옴. ㅋ.


수트는 사실 수트랄 것도 없고 수트처럼 입은거다.

전부 유니클로 제품이고.


바지는 스마트 코튼앵클팬츠.

신축성 있고 좋음. 밑에 한번만 접으면 굳이 수선할 필요도 없고.


재킷은 에르메스 여성복 출신 유니클로 르메르 콜라보인데(예전상품)

소재는 그냥 싸구려 폴리. 근데 테일러드 핏이라 그런지 주문제작같은 핏이 나오고 편해서 좋더라.

부토니에 존 구멍도 있고. 그래서 색깔 다른거 한개 해서 총 2개 구매.


평소 알록달록 미친 또라이 패션 테러리스트로 나름 유명한데 저렇게 입고 백화점 가니까

나 아는 여직원들 나 계속 쳐다보더라. ㅋㅋ.


잘있어라. 또 센치해지면 올게. 그때가 언젠진 모르겠지만. 다시 눈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