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요즘 겨울정기세일 중인데

간만에 전화해서 문의해봤음. 


어떤 지점인지는 말 안하겠는데 옛날에 던젼 있던 지점이라고 하면 알듯 

나: 여보세요?

쿵쾅: 네 쿵쾅입니다. 

나: 거기 5층 아닌가요?

쿵쾅: 호갱님 5층 헤리티지 매장은 없어지고 3층 금강으로 통합됐습니다

나: 요즘 세일 중인가요? 7천번대 가격이 얼마인가요?

쿵쾅: 호갱님, 7천은 정가 69만8천원인데 세일해서 55만 8천원 되시겟슴미다 

나: 55만원이면 상품권 6장인가요?

쿵쾅: 호갱님 55만 "8천원" 입니다. (8천원을 유독 강조함)

나: JR 홍창 쓰는 7천S 번대는 어떻게 된거죠? 

쿵쾅: 호갱님 JR 홍창은 이제 없습니다. 호갱님 7천S는 없어지고 7천만 운영합니다.

나: 그럼 이번에 세일 중에 구매하려는데 사이즈 없으면 어떡하죠?

쿵쾅: 호갱님 사이즈 없으면 주문제작 하셔야 합니다. 별도의 추가비용 내셔야 합니다.

나: 주문제작이요? 추가비용 없이 만들어주는 거 아닌가요 사이즈 없으면요

쿵쾅: 호갱님 정책이 변경됐습니다. 사이즈 없으면 세일 중이라도 추가비용 내시고 주문제작 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쿵쾅 7천번대 사려면 돈 40줘야함.

상품권 현시세 쿵쾅 10만원권 7만으로 뜨는데 실제 명동 상품권거래소 가면 7만 3천원에 팜. 

그럼 7X6= 42만원에 1만8천원 더하면 43만 8천원에 6장 구매하는 거고

이걸 내서 55만 8천원짜리 7천번을 사면.... 4만 2천원을 거슬러 받는 것임. 


즉 실구매가는 39만원이라는 소리임... 39만원이면 알렉스 슈즈에서 파는 헤링슈나

버윅 잘란하고 같은 가격인데 7천의 퀄을 봤을 때 솔직히 39만원이 무슨 메릿이 있을까?


특히 7천은 두세달만 신어도 가죽이 쭉쭉 늘어나서 헐렁해지는 걸 다들 알것임.

나도 7천을 세네켤레 신어봤는데 전부 다 헐렁해져서 중고로 내던지거나 버린 경험이 있음. 


7천은 뭐랄까 계륵과도 같은 존재. 처음에는 좀 멀쩡해 보이긴 한데.... 신다보면 쫙쫙 늘어남.


이거 가지고 해당 쿵쾅 직원하고도 대화해 봤는데


쿵쾅: 호갱님, 가죽은 어느 정도 늘어나는 법입니다요


그럼 처치스는 왜 안 늘어나는 거지?? 처치스는 5년 신어도 안 늘어남. 


암튼 쿵쾅 오랜만에 추억돋는겸 사려고 전화해봤는데 완전 개실망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 있던 헤리티지 매장도 철수해서 그냥 금강에서 5천 7천만 운영한다고. 


헤리티지 매장은 명동이나 강남점에만 이제 일부 있고 롯데백화점 명동에도 있긴한듯...


금강도 망해가는 것 같다.... 암튼 실구매가 39만원 7천번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물가가 올랐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