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히 코브 쉐브론브라운
코히 말이 많은데 나도 하이앤드 꽤 경험했지만 코히 자체가 핏만 맞으면 이탈리아 브랜드들과 다르게 퀄리티가 좋아서 정말 오래 입을수 있는 코트임. 특히 쉐브론브라운은 내가 키가 크고 얼굴이 하얘서 이거 입으면 존멋임.

솔직히 한국인들 아무나 잘 어울릴거 같진 않긴 함. 그래서 호불호도 갈리고 매물도 많음
2. 달쿠오레 수트
빌라델에서 한때 주력으로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 아톨 오라치오보다 훨씬 멋지고 우아함

지금은 벌크업으로 사이즈가 완벽히 맞지 않아서 맞춤으로 넘어갔지만 개인적으로 기성 수트 넘버원임


3. 살토준 사파리
사파리 자켓을 비스포크로 300주고하는게 ㅂㅅ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뭐에 홀린듯이 하고 5년 내내 뽕을 빼고 입고 있음. 오버핏과 정사이즈 사이 어딘가의 핏이 엄청난 범용성을 만듬


4. 루카무제오 (서촌)
서촌 시절 100만원대 중후반 루카 화이트라벨은 반니 알타의 계보를 잇는 가성비 극강이었음. 사진보다 실물이 나은 샵중 하나

지금은 강남으로 이전하고 자릿세때문인지 가격이 200초중반이라 애매하긴 함


5. 크로켓존스 핸드그레이드
걸링 꼬르떼 존롭프리스티지까지 섭렵했지만 가성비 최고 구두는 크로켓 핸드그레이드임. 일단 가죽 질이 그 윗급과 대동소이하고 핏도 일반인들이 볼땐 구분이 어려울정도로 잘빠짐. 디테일만 포기하면 100 이하대 최고 선택
물론 난 꼬르떼 걸링 신음. 그래도 돈 없으면 크로켓 신어라


6. 파니코 카반
첨엔 핏이 적응 안되었는데 입다 보니 가장 손이 많이 감

한두개 보유하면 다른 비스포크샵들 카반이 눈에 안들어옴

이탈리아 종특 엉성한 마감과 퀄리티는 단점임

가격은 비싸지만 오래 입기는 어려운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