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이 이번에 서울 갔다와서 쓴 글에 도시(서울)에 역사가 안 남아있다고 영국식으로 멋 없다고 돌려깠는데

98년인가 엘리자베스 여왕 왔을때 더 타임즈지가 광화문 하고 서울 둘러보고 뭔놈의 이런 아무 특징도 없고 멋없는 도시가 있냐고 했었지

시간이 지나도 달라진 게 없어 한국은


뭐만 하면 레밍때마냥 우르르 몰려갔다가 금방 빠지길 반복하니 시대의 유산이 축척되지 못해서 매번 쓸려가 남아 있지가 않고

돈 안된다고 남아 있는 근대유산은 다 부셔버리고 상상으로 복원해놓은 가짜 전통건축들

세계문화유산 왕릉에다가 아파트 짓고 그게 승소되는 나라


관혼상제에도 귀찮고 걸리적거린다고 정장조차 안 차려 입는 나라에서 뭔 클래식이고 나발이고 가당키나 하냐 

의관정제라는 개념이 괜히 있는 게 아닌데 예복이 당연히 불편한건데도 다 쌍놈들만 남아서 ㅋㅋ  걍 삼선 쓰레빠에 아디다스 저지나 입을 것들이 기도 안 찬다

혹여 다른 경우라도 암만 돈 쳐들이면 뭐해 이태리 영국맛만 내는 짜가 입고 아무 특색없는 공구리 도시 그 나물에 그밥 카페 배경 그러다 돈 쫌 생기면 가끔 도쿄 가서 사진이나 찍는 인생이지 그래봐야


소위 유학파들도 마찬가지야 현지 상류층하고 말이나 한 마디 섞어봤을 것 같지도 않은 식민지 동양인 주제에 뭔 지들이 영국 이태리 귀족인 줄 알어 글쓰는 거 보면 ㅋㅋ 자기들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예술가 뽕에 빠져서 ㅉㅉ 자신이 발 붙이고 사는 땅의 토양과 문화에 맞지 않으면 그게 광대지 뭐 별건가 스코틀랜드도 아니고 서울에서 겨울에 트위드 수트를 찾는 것도 이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