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라서 면접 때 정장 입을 일도 없고 해서 예식 때문에 처음으로 구두 알아보게 되었는데

예식용으로는 스트레이트팁 옥스포드가 답이라고 해서 그거 위주로 알아봤음


일단 신어보기 전에는 로크 알드위치나 가격 올라가면 크로켓앤존스 오드리 정도 생각했었음


그 다음에 백화점 가서 버윅 4311, 로크 알드위치, 얀코 그라나다 신어봤고,

유니페어 가서 크로켓앤존스, 까르미나, 알든, 에드워드 그린, 존 롭도 둘러봤음


근데 수트를 영국 원단으로 클래식하게 맞춰서 무조건 구두도 영국 구두로 사려고 했는데,

크로켓앤존스 오드리는 생각보다 비싼데 그만큼 예쁜지 모르겠고, 로크 알드위치는 앞부분이 각지고 짧아서 너무 투박한 느낌이더라고..


존 롭이 뭔가 날렵하면서도 좀 날티?안나게 딱 절제된 느낌이라 제일 예뻤는데 그런 라스트는 다른 브랜드는 없는 것 같더라..

영국은 아니지만 까르미나 구두가 존 롭 만큼은 아니지만 가격 생각하면 꽤 예쁘기도 했고..


근데 아무래도 첫 구두인데 100만원 이상은 좀 부담스러운 것 같아서

그냥 로크에 앞 부분 둥근 모델 찾아보니 켄싱턴이라고 있던데, 다들 알드위치만 신고 켄싱턴은 리뷰가 하나도 없더라..


그냥 영국을 포기하고 버윅이나 얀코 아니면 까르미나 정도로 가는 게 맞을지 고민이네.. 조언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