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화점,마트 갤러리 선생님들.
예비 신랑 예복 맞춤 검색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 보니 백화점, 마트 갤러리 글이 많이 보이고, 또 덧글로 알찬 조언을 해주실 전문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고견을 구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예비 신랑이 키가 185cm 정도인데 심하게 말라서(53~54kg 전후를 왔다갔다 합니다), 예전에 한 번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릴 때 기성 정장을 구매하여 수선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매장에 예비 신랑의 체형에 딱 맞는 양복은 없더라고요. (정장 뿐 아니라 대부분 기성복이 핏이 잘 맞는 편이 아님->예비 신랑 본인은 딱붙는 옷은 싫어하고 헐렁헐렁한 옷을 좋아함)
당시에는 집근처에 있는 에ㅅㅌㅋ 매장을 이용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출퇴근길에 파ㅋㄹㄷ와 에ㅅㅌㅋ가 있었는데 파ㅋㄹㄷ는 가격대가 좀 나가고 약간 중후한 느낌(제가 보는눈이 없어서 그렇게 보인걸 수 있습니다)의 정장이 많이 있는 반면 에ㅅㅌㅋ는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하고 캐주얼?(마찬가지로 제가보는눈이 없어서 그렇게 보였을 수 있습니다)해보여서 구매했었어요.
그때 별 탈 없이 잘 입기도 했고, 또 예비 신랑이 평소에 정장을 잘 안 입어서(정확히는 그런 옷을 입기 싫어해서), 예식때도 기성복 정장을 구매해서 수선해 입을까 했었는데요...
이번에 웨딩박람회에 방문해서 맞춤정장 업체들을 만나보게 되었는데, 129만원~150만원 정도 하는 이탈리아 원단/영국 원단을 이용한 정장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특히 영국 원단을 추천한 업체에서는 국내원단과 이탈리아 원단은 실을 1번 꼬고 영국 원단은 2번 꼰다(제가 사실 적어오질 못해서 정확하진 않은 표현입니다만 대충 뭐가 2번 정도 있다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예비 신랑 처럼 마른 체형에는 그런 원단이 좋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해주셨고요...
꼭 영국 원단이 아니더라도 맞춤은 꼭 해야하는 체형이다 라는 말씀도 덧붙여주셨어요.
그렇게까지 말을 들으니 심란해서, 전문가 선생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다양한 의견,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맞춤 정장과 기성복 정장(+수선)의 차이가 다른 사람들 눈에 보기에도 차이가 있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또 웨딩 박람회에서 들은 이야기다보니 괜히 호구잡히나 싶기도 하네요.
너그러이 지혜를 빌려주시면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줄 요약
1. 예비신랑의 키는 185cm, 몸무게는 54kg 전후입니다.(마른체형)
2. 예전에 기성복 정장 구매 할 때 수선했었습니다.
3. 129~150만원 상당의 맞춤 정장을 사게 되면 기성복 정장을 수선한것과는 확실히 다를까요?
솔직히 너무 특이체형이어서, 기성복을 수선하시는 것과 맞추시는 것 사이에 가격만큼 차이가 있다고 확언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키가 크셔서 기성복을 수선하려면 기성복 사이즈가 너무 커질 것 같아서 ... 웨딩박람회는 수수료가 30%정도 가져가야 되니 거품이 많이 껴있는 가격이라 ... 반니 명동같이 경험이 많은 곳에 가셔서 프로모션 원단(드라퍼스 네이비 이런 예복용 원단은 좀 따로 쟁여두고 싸게 해줍니다)으로 하면 좋을 것 같고. 원단은 원단 회사나 번치에 따라서 너무 천차만별이라 영국어쩌고 이탈리아 어쩌고 이런거 별로 안중요합니다. 실을 두번꼬아서 만들면 2PLY원단인데, 이런 원단들이 조직감이 있고 탄탄해서 몸을 따라 흐르는 원단이 아니어서 옷이 구조가 잘 잡혀서 그런거고,
전국 웨딩박람회 일정/혜택 총정리 ✅ https://tnnyurl.com/wedding
드라퍼스 이런 원단들도 충분히 중량감있고 탄탄해서 꼭 PLY원단이 아니더라도 평직이고 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암튼 웨딩박람회 통해서 하는건 비추. 일반적으로 기성복 못입는 키-몸무게로 맞춤하는게 좋은건 맞는데, 너무 특이체형이라 양복집들도 많이 해본 체형은 아닐거라 결과가 어케될지는 잘 모르겟음.
맥락이나 단어나 낯설어서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리겟음.
선생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반니 명동 이라는 곳을 제가 처음 듣고, 또 용어들도 모르는게 많아서 이것저것 검색을 하고 오느라 감사 인사가 늦었습니다. 반니 명동은 후기글들을 보면 가격이 엄청 비싸보이는데 또 프로모션 원단 같은 정보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지 않으시면 알 수가 없는 정보였어요.
또, 드라퍼스 원단은 전혀 모르고 있던 건데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무조건 영국 원단 해야할 줄 알았었네요. 선생님 덕분에 선택지가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 여전히 기성과 맞춤 사이에 고민은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박람회와 플래너를 통한 것은 확실히 제외하게 되었어요. 소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네 그정도면 최대한 그럴싸하고 좋은 기성복 + 수선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기성복은 2차아울렛가시는게 제일 좋아요. NC신구로에 있는 제일모직 2차아울렛이나, 가산의 LF아울렛 2차로 알아보시구요. 가산에 한섬팩토리 아울렛도 있는데 이쪽은 컨템프로리한 옷들이 많아서 오히려 마른 체형에는 잘 맞을수도 있겟네요. 암튼 2차 아울렛 중심으로 최대한 잘 맞는 옷 해서 수선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파크랜드나 stco보다는 훨 좋은 옷이고 정매장에 잇엇을 때에는 예복으로 하는 사람도 많앗을 옷임..
다른 일반 사람들 눈에는 신랑이 기성 맞춤 뭘 입든 차이 없음. 그냥 그 돈 아껴서 나중에 신혼 집 살때 한푼이라도 보태는게 현명함. 이미 자가가 있고 돈도 잘 벌면 백갤에서 추천해 주는 정장 사입으면 되고요.
선생님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그럴까요? 사실 아직도 갈팡질팡이네요. 예비신랑은 평소에도 옷을 잘 안사고 본인이 옷 입는걸 즐기지도 않는 편이라 이런 기회가 아니면 옷을 잘 사지 않을 것 같아서 큰맘먹고 맞춰보고 싶었기도 하거든요. 앞서 선생님께서도 워낙 특이체형이라 옷이 좋게 나올거란 보장이 어렵다고 말씀주시기도 하셨고, 선생님께서도 그리 말씀해주시니
기성복을 구매해 수선하거나 대여를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덕분에 오늘 좀 더 일찍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 바랄게요.
웨딩박람회나 웨딩카페 등등 예복업체 제대로된 맛춤이 아님 그냥 기성복으로 수선해입어보고 맞춤하고 싶다면 여기 언급되는 반니 디아이 정도는 아무지식없어도 평타는 맞춰줌 여기서 추천하는 업체들은 유명세때문에 대충 맞춰줄수가 없음 - dc App
감사합니다. 확실히 유명한 업체는 더 그런게 있을 것 같아요. 어제 선생님들 조언 듣고 갤에서 언급되는 업체들 쭉 검색해봤는데, 상담받고온 업체들 후기는 대부분 웨딩박람회니 플래너 제휴 통한 것 밖에 없는 반면 반니 등 업체는 스스로 찾아간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예비 신랑하고도 이야기 해보고 있는데
무엇보다 본인도 선생님들 조언 보면서 대여(굳이 살필요 있냐!!)나 기성복 수선(살거면 그냥 이정도로 하자)정도로 마음이 굳어진것 같아요. 저희끼리 고민했으면 계속 이리팔랑 저리팔랑 했을텐데 시간내어 의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장은 사이즈도 맞아야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체형입니다. 요즘 컴퓨터 시대의 젊은 분들은 목 경추가 c 자가 되지 않고 l 자로 바로 서 크거나 작거나 상체가 뒤로좀 넘어간 반신체형이라 몸에 맞는 기성복을 입으면 위로 들리게 되고(수선 안됨) ~ 폰과 마우스를 많이 만지다 보니 우측 어깨가 앞으로 쏠리는 전견이라~ 남자에게 최고로 멋진 수트로도 멋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멋을 좀 안다는 분들은 다 정장을 맞춤으로 해 입었습니다. 네이버에 영진상사 남성정장으로 검색하여 경기도 군포에 있는 타임장장을 제작하는 영진상사로 가 송팀장을 찾아 맞춤으로 하십시오, 여기서 기성복이 좋다고 하는 갤러들 착샷이 없습니다.
노인네 말 절대 참고하지마세요
불량소년니의말씀에100%동감합니다 앉는자세와걷는자세등젊으신분들은관과하지마시고꼭자세에신경쓰셔서바른자세로생활하십시요 잜못된자세가목디스크등척추의휘어짐과디스크를유발합니다 또한저역시 단한벌의옷을입어도 꼭맞춤정장합니다 개성은본인의정신에서시작된다고생각하며살아온저이기에 여러분들도 내쇼날브랜드보다는 오뚜꾸뜨르의복을추천드립니다 행복하십시요
본인이 옷입는걸 즐겨하지않고 특히 양복에 별 관심없다면 맞춤하지마세요 그냥 갤캠마 아울렛가서 사는게 최고임
디씨스타일로 솔직히 말씀드림. 그 체형이면 맞춤해도 안이뻐요. 맞춤도 수트와 자기 체형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정도 있어서 테일러한테 확실히 원하는 바를 주문할 수 있어야 망하지 않고 잘 나옵니다. 그런데 글 보니 그런 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결론은 그냥 기성 수선해서 입으시되, 파크랜드 에스티코 이런데 가지 말고 신사복 브랜드의 슬림한 라인으로 가세요.
갤럭시, 마에스트러, 캠브릿지멤버스 보시면 되고 각 브랜드 마다 좀 더 슬림한 라인들이 있으니 둘러보세요. + 위에 불량한 놈 댓글은 무시하세요 원래 허구한날 개소리만 해대니까
하하하~ 185에 54이면 좀 루즈하게 하여 체형만 제대로 맞추면 멋지다~ 멋 대가리 조차 없어 착샷 하나 없는 것들이~ 일본인들은 서양인들에게 정장 잘 입는 다는 말을 듣게 일조한 고 마츠자카 오치아이의 옷 잘입는 남자에서 첫정장은 꼭 맞춤으로 하라고 하였다~ 그래야 기성복을 입어도 어떤 부분이 제대로 안 맞는 줄 알고 커버할 수 있다~ 그리고 영진상사에 직접 가면 낮은 가격에 할 수 있다~ 이 글을 보는 갤러들도 가게 될 것이고~ 그런데 불량한 놈~ 하하하하~ 숨어 지랄떨고 만나면 꼼짝도 못할 것들이~~ 대한민국에서 tv출연 30번에 신문과 패션잡지 기서사에 최고의 유명 백화점 문화아카데미 강의에 나만큼 남성복장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있나~
네이버에 박치헌으로 검색해 봐라~
ㄴ검색하면 뭐 좋은거라도 나오냐?? 지가 무슨 존나 유명인사인줄 아나보네ㅋㅋㅋㅋ 파고파도 괴담만 나오는 주제에ㅋㅋ
하하하~ 괴담~ 죽겠지~ 항상 그런 넘이지만~ 장사도 안되 죽겠지~대한민국에서 백화점(신세계 강남점,부산 센텀,롯데 본점,데구 현대) 문화 아카데미에서 남성 스타일링 강의 요청을 받고 강의를 한 사람이 있나~
이 ㅂ신은 허구한날 왜 장사얘기애 ㅅㅂㅋㅋㅋ 지 얘기하는건가ㅋㅋ
211.36 정답
본인은 키큰 멸치임 184/65. 내 신체스펙이 기성복 마지노선 체중이라고 생각함. 나보다도 10kg나 말랐으니 옷태는 안봐도 뻔하네. 맞춤을 추천한다만 웨딩업체는 극비추. 이유는 일단 체형 못마춤. 100명중99명의 상담원은 체형에 대한 이해도 없고, 보정원리도 모르고, 제대로 보정하여 공장에 작업지시를 해도 메이킹 공정자체에서 전혀 지원도 안되고(할 줄 모름&정해진 최소한의 보정 메뉴얼만 따름), 그리고 말만 핸드메이드일뿐 실제 비스포크에서 하는 고급 공정 대부분이 생략돼서 퀄리티도 많이 떨어짐(왠만한 기성보다 퀄 구림) 여기 백갤 눈팅해서 언급좀 되는 맞춤업체로 가셈 - dc App
헉..... 제가 하루 앓느라 확인을 못한 사이에 정말 많은 선생님들께서 의견 주셨네요. 너무 늦게 감사인사를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이 써주신 덧글 모두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예비신랑이나 저나 옷에 큰 관심이 없어서 본인에게 어떤 옷이 맞는지 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그런걸 구체적으로 요구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야
예비신랑이 뭘 입든 다 멋있어보이고 귀여워보이고 하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 특히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인 양가 부모님들께 신랑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제 작은 욕심이 생겨서 고민이 시작되었네요. 저야 아직도 공부를 해서라도 맞춰주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본인 의사가 너무 완고해서, 결국 기성복 구매 및 수선으로 타협을 하게 되었어요. 기성복 업체는
제가 알음알음 검색한것보다 선생님들께서 집어주신 브랜드와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옷을 둘다 정말 잘 안사입어서 2차 아울렛 이런쪽은 생각도 못했었고, 또 기성복 정장 브랜드는 사실 파크랜드가 최고인줄 알았어요... 가장 여기저기서 많이 봤었거든요. 에스티코가 출퇴근길에 없었으면 아마 파크랜드 정장입고 양가 인사를 드렸을 것 같네요. 사족이
너무 길었습니다만, 다시 한 번 그냥 지나치셨을수도 있을 제 긴 질문글을 읽어주시고, 또 시간내어 여러 방면으로 조언 나눠주신 백화점,마트 갤러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데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늘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정신병자들로 드글드글하구나
박원숭 아들이 결혼했었지?
이렇게 남편 옷 맞추려고 검색해서 여기까지 찾아와서 일목요연하게 글 쓰는 여자 어디 없나 졸라 부럽네
211.36이 정답입니다 반니니 맞춤 이런 곳 가실 필요 없고 딱 갤럭시 캠브릿지 마에스트로 갤캠파 보시면 될 것 같고 아울렛 가시든지 온라인으로 사이즈 여러개 주문해서 입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수트 서플라이 정도 추천하고 싶네요 수서는 매장 직접 가셔야 하고 수선을 잘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