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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nock device 기준 더 큰 발이 UK10~10.5에 발볼은 C~D, 발등은 높고 발뒤꿈치는 평범한 족형입니다.


1. Cheaney - Jarrow


크롬악셀 처음 경험해보는데 상당히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첫 착용부터 부드럽고 주름이 많이 생기며 색이 연해지는게 재밌는것 같습니다.

12508 라스트가 영국 제화 답지 않게 넙대대한데 RRL 등 미국 부츠를 외주 생산하는 치니라서 용납하는 라스트인것 같습니다.

이나폴리가 폐업해서 직구를 해야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UK10.5를 권장해서 주문했으나 큰 감이 없지 않고

UK10을 구입하면 딱 잘 맞을것 같습니다.


2. CJ - Boston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라스트가 좋게 말하면 범용성이 뛰어나고 나쁘게 말하면 애매한것 같습니다.

분명 둥글고 코가 높은 전형적인 미국식 로퍼지만 뱀프가 다소 길어서 정작 미국 청바지보다는 이태리 트라우저가 더 어울리는것 같고

이마저도 여타 브랜드의 로퍼가 더 어울릴것 같아서요.

그리고 UK10이 힐슬립도 없고 발등 압박도 없길래 구입했는데 보행 직후 토룸이 너무 좁다고 느껴졌고

업사이징을 할 경우 힐슬립이 지나쳐서 재구매한다면 팔러에서 376라스트 UK10.5를 시도해보고 안맞는다면 갈아타야할것 같습니다.


3. Church - Shannon


폴리시드 바인더가 너무 딱딱하다는 점과 어이 없는 가격만 제외하면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103 라스트가 개인적으로 아치부터 힐까지 가장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으며 동시에 발볼과 토룸은 여유있었고

더블레더솔의 딱딱하고 안정적인 느낌 덕분에 보행감이 가장 뛰어난 제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봤을때 둥근 실루엣이 귀엽고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에도 잘 붙는 느낌입니다.

다만 처치스 특유의 낮은 발등으로 인해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UK9.5를 권장함에도 유니페어에서는 UK10을 추천받았으나

신다보니 인솔이 눌리고 날개가 조금 늘어나서 아일렛이 많이 오므라드는것을 보니 UK9.5도 괜찮았을것 같습니다.


4. CJ - Audley


개인적으로 언급한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라스트가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견상으로는 길고 다소 뾰족해보임에도 발등과 발볼은 상당히 여유있고,

뒷태나 옆태도 GG 등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언급된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유려합니다.

다만 UK10을 구입했음에도 뱀프가 길어서 약간 왕발 크리가 뜨고 개인적으로 발등이 낮지 않음에도 첫 착용부터 아일렛이 완전 밀착하는걸보니 UK9.5도 시도해볼걸 싶네요. 


개인적인 만족도는 3>4>1>2지만 처치스는 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안, 아니 못 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