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잘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한테는 좋은 경험이 못됐음
수냉 쿨러 쓰기 직전에 쓰알시스에서 나온 RC250이라고 미니 공랭쿨러 잠깐 썼는데
인피니티 미러 안쪽에 검댕이가 상당히 많이 묻어 있었음
리뷰 올라온 것도 내가 쓰는 것도 다 똑같이 검댕이가 묻어 있음
내껀 저거보다 조금 더 심했음
위 사진처럼 쿨러 장력이 너무 세서 모서리 고무패드가 접혀서 올라오는 증상도 있었고
고정핀을 방열판에 고정하면 너무 장력이 세니까 방열판 일부가 휘기도 함
이 정도면 처음부터 설계 미스라고 생각이 됨
참고로 내가 찍은 사진 아니고 위 사진도 아래 사진도 제품 무상제공 받고 작성한 다나와 리뷰에서 퍼온 거
QC 체크를 제대로 했다면 발생할 일이 아닌 것들이 확실한데
지금 이글 쓰면서 보니까 TDP 200W라고 뻥친 거 들통나서 95W로 바꿔놓고 항의하는 사람한테 사과의 댓글 달아놨네
문제는 이 제품만 그런게 아니었음
이후에 첫 수냉쿨러로 라니SE 360을 샀는데 일단 처음 사자마자 팬 공진음이 엄청나서 문의를 했음
40% 정도 1200 RPM 쯤 되면 웅웅웅웅 하는 진동이 발생함
처음에는 이게 말로만 듣던 펌프소음이구나 역시 수냉쿨러는 소음이 좀 있군 이런 생각이었는데
아무리 들어봐도 워터블럭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고 테이블이 떨릴 정도로 진동이 심했음
검색해보니 나랑 비슷한 증상이 많아 문의를 해봤는데 그냥 미개봉 새거로 교환을 해줌
아니 이걸 그냥 교환해준다고? 갓 회사잖아라고 생각했고 이번엔 괜찮겠지 했는데
역시나 공진음 그대로 계속 울리는 걸 보고 그제서야 이게 제품 팬 자체의 문제구나라는 걸 알았음
내가 구매했을 당시에도 몇년 간 계속 팔아재낀 물건인데 그 동안 리비전으로 V2 V3 이런식의 개선을 아예 안했다?
그냥 싸게 제조하고 불만 제기하면 AS로 퉁치는 회사라는 뜻이겠지..
머리 싸매고 해결 방법 찾으려고 지랄하다가 옆동네에서 그냥 팬 갈아야 해결된다는 말 듣고 팬 따로 사서 갈아 끼우니까 그때서야 공진음이 사라짐
또 좀 쓰다가 존스보 ZB360 통팬을 사서 갈아끼웠는데
쿨러 라디 나사홀이 미묘하게 뒤틀려서 4개 중 3개밖에 결착이 안됨
그냥 3개 결착한 상태로 쓰려니까 미묘하게 짜증도 나고 내가 왜 이런 쿨러 하나에 이토록 신경 써야 하나 생각 들길래
이번에 발키리 신형 나와서 바로 갈아탐 나사 쑥쑥 잘 들어감
위에도 적었듯 큰 문제 없이 잘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3RSYS 제품 딱 2개 써봤는데도 이런 경험을 해버리니 가성비니 뭐니 해도 영 신뢰를 못하겠음.
국내좋소가 다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