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쯤에 친척한테 컴퓨터를 선물받았음
펜티엄4 1.4ghz 에 1기가 램 지포스4 MX440 여기까지만 기억남
그전엔 집컴이 펜티엄1 급이라 게임을 못해서 친구들 가방셔틀하고 눈치게임 했음
그래도 남의집이라 물 한잔도 눈치보면서 겨우 마셨는데 친구 집 부모가 내가 자주온다고 오지 말라고 하더라
그땐 컴퓨터 = 게임기 라는 것만 아는수준이라 감사하게 받아서 했는데 3D게임 만 하면 화면이 프리징 걸려서 킹오브 메탈슬러그 만 해야했음
아마 배틀필드 1942 라는 CD게임 사서 돌렸다가 안된걸로 기억남
어느날 그 친척이 집에 놀러와서 평소처럼 잔소리를 늘어놓다가 난 마지못해 컴퓨터 문제있다고 한마디 함
그랬더니 "컴퓨터가 게임기야? 부모님이 먹여주고 재워주니까 감사한걸 모르는구나?" 라고 함
그 친척하곤 여러 이유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가 몇년 전 살면서 내 눈에 띄면 새끼까지 토막 내버린다고 말하고 절연함
여튼 당시에 그 말을 듣고 표정이 안좋다는 이유로 뺨 한대 맞고 며칠 꾹 참다가 컴퓨터 본체 창밖으러 던져버리고 집안 물건 다부숴버림
그리고 몇달 있다가 슬림형 케이스 E2140 듀얼코어 에 지포스 7300LE 박힌 컴퓨터 부모님한테 받았다
좀 쓰다가 글카가 딸려서 CPU 은박지 오버클럭 이란것도 배워서 써먹고 전단지 알바 조금 한거하고 보태서 8600GT 사서 배틀필드 2142 재밌게 했었다
케이스 뺀찌로 휘고 잘라내서 글카 겨우 우겨넣었음
코로나 전까진 컴퓨터는 콜옵과 배필이 돌아가야 한다는 소신 지키다가 게임판 병신되고 나선 같은컴 5년째 쓰고있음
물론 재작년에 2700x 에서 5600으로 올리긴 했다
옛날글카 보다보니 옛날 생각나서 끄적여봤다
어서타라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