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근처에 컴퓨터 수리점있길래 잡템 줏어먹을거 있을까 싶어서 인사하러 가봤는데 사장님이 말씀하길

예전엔 나같은 컴퓨터 취미 있는사람 상대해주던 때도 있었지만,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돈벌이는 전혀 안되다보니 이제는 안 받아준다, 그런 사람들 들낙거리면 오히려 영업에 방해만 되니까 되도록 안 찾아와주는게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

보통 수리만 전담하고, 저가형 사무용 완본체를 판매하는것 이외엔 견적 상담이나 부품 판매도 전혀 안한다고 하더라.

살짝 섭섭하긴 하지만 어느정돈 납득이 되는 부분이라 사과드리고서 나왔는데, 가전제품이나 컴퓨터 부품 취급하는 고물상도 이런 느낌일까봐 알아보기가 좀 꺼려지네.

어떤 사람들은 근처 동팔이나 고물상이랑 친분 쌓아서 부품같은거 사오곤 하던데 이젠 이것도 옛말이 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