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니터 LCD 수리비가 80만 원 나온다고 해서,
그냥 그 돈이면 그래픽카드를 다시 바꾸는 게 낫겠다 싶어
기존 2070을 빼고 9070 XT로 교체했어.


그런데 교체하는 과정에서 그래픽카드 고정 가드 같은 부분이
잘 안 빠져서 조심조심 빼다가 ‘팅’ 소리 나면서 부러졌어.


그 상태로 드라이버를 지우지 않고 바로 2070에서 9070 XT로 바꿔서 부팅했더니 블루스크린이 몇 번 떴어.

그래서 DDU로 기존 그래픽 드라이버를 밀고 다시 해보니까 일단 부팅은 정상적으로 됐고, 롤도 몇 판 했어.

다만 처음에는 내장그래픽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렉이 좀 있었고,
전체화면으로 바꾸니까 그나마 덜 버벅이고 조금 부드러워졌어.


그런데 재부팅하고 나니까 다시 블루스크린이 계속 떴어.

처음엔 그래픽 드라이버 충돌 문제인 줄 알고 윈도우까지 밀었는데,
아예 윈도우 설치 도중에도 블루스크린이 나는 상황이됐어...

그래서 램도 새걸로 바꿔 끼워보고,
슬롯 위치도 바꿔보고, SSD랑 HDD도 하나씩 빼보면서 확인했는데
증상은 똑같았어.

그래픽카드도 아예 빼놓고 확인해봤는데도 동일했어.

이후 BIOS에 들어가서 CPU 온도를 확인해보니까 80~90도까지 올라가더라고. 그래서 수냉쿨러 펌프 쪽 문제인가 싶어서 냉각 호스 두 개를 만져봤는데,
하나는 뜨겁고 하나는 차가웠어.

펌프 전원선도 CPU_FAN 자리에 꽂아봤는데 큰 차이는 없었고,

그래서 지금은 쿨러 선 불량인지, 펌프 자체 불량인지, 아니면 수냉쿨러를 통째로 교체하는 게 맞는지 고민 중인 상태야...


너무 가독성 안좋게 정리해서 미안해

i9 13900k
크라켄 x73
지스킬 램 16*2
메인보드 z690


3줄 정리하면
그래픽카드 교체하다 메인보드인지 쿨러인지 문제가 생긴거같아서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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