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시장 상황: 글로벌은 램 부족, 용산은 재고 과다의 기묘한 공존


글로벌: 삼하마(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가 HBM에 몰빵하느라 일반 DDR5 생산 줄임. 2027년까지 램값 우상향 확정이라는 리포트 쏟아짐.


용산: 근데 정작 용산엔 램 재고가 쌓여있음. 왜? 올해 초 고점에서 "더 오르기 전에 사두자"며 대형 총판들이 풀매수 때렸는데, 너무 비싸니까 소비자들이 구매 거부 시전해서 창고에 쳐박힘.


2. 왜 완본체만 유독 싼가?


현금술: 제이씨현, 대원 같은 대형 총판들이 지금 '재고는 많은데 현금이 없는' 유동성 위기


장부 세탁: 램 단품 가격(MSRP)을 내리면 총판 장부상 자산 가치가 떡락해서 은행 대출 끊김. 그래서 단품가는 고가로 묶어두고, 뒤로 완본체 업체(SI)나 하이마트에 "우리 램 싸게 넘길 테니 완본체로 묶어서 현금화해줘"라고 던지는 중.


인질극의 진화: 5080이나 9800X3D 같은 미끼 상품에 '안 팔리는 하급 램 + 하급 보드/케이스/파워/ssd' 짬처리해서 350~360만 원대 핫딜을 만드는 구조.


3. 용산 총판(제이씨현 등)의 속사정


지금 소매점은 월급 밀리는 곳 곧있으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개판임.


대형 총판들은 현금 확보를 위해서 어떻게든 지금 재고 털어야 하는데, 단품으로 털자니 적자 폭 확정이라 못 내리고 완본체라는 구멍으로 피 빼는 중임.


4. 향후 전망: 지금이 막차?


단기: 재고 털려고 내놓는 300만 원대 중후반 5080 완본체 핫딜은 계속 나옴. 근데 이거 다 팔리면?


중기: 새로 들여오는 물량은 이미 오른 계약가 적용됨. 핫딜 끊기고 가격 수십만 원 단위로 점프할 가능성 큼.


결론:완본체 싼 거 사서 메인보드, 글카, 케이스 같은 건 적출해서 팔고, 본인이 원하는 구성으로 갈아 끼우는 게 현시점 최고 가성비


한 줄 요약: 용산이 고점에 물린 램 재고 완본체로 설거지 중인데, 역설적으로 그 설거지 물량이 지금 드래곤볼보다 훨씬 싸다. 부품 따지는 놈들은 완본체 사서 마개조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