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함.

하석진이 최악인 이유는 얘는 모든 행동이 "돋보이고 싶다"는 한 가지 동기에서 기인하기 때문임.


편집빨 거르고 팩트만 나열:


(1 일차) 마피아

마피아게임인데 혼자 아무 말도 안 하고 가오잡고 있다가,

비상한 촉으로 마피아 맞췄다는 상상의 나래 혼자 펼치면서,

모두가 동재 or 기욤이 마피아랬는데 갑자기 연우 죽이는 역대급 개트롤.


(2 일차) 규칙 레이스

1일차때 연합했던 마피아+광신도 애들 박터지게 견제당하고 뒤로 가는 동안,

정작 개트롤짓한 석진은 소수파에 빌붙어서 얻은 피스 난사로 1등으로 골인.

규칙 레이스라는 말이 무색하게 규칙은 아무 쓸모도 없었음.


(3 일차) 시크릿 넘버

동재보고는 연합 깨자해놓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팀빌딩 막판에 시원한테 갑자기 붙어버림.

동재 떨어지니까 "실력대로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명언을 남김. (1일차때 자진퇴소 왜 안 했는지 의문)


(4 일차) 동물원

걍 진짜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안 함.

게임 내내 주머니에 손찔러넣고 벤치 앉아있다가 그대로 0점.


(5 일차) 땅따먹기

이번에도 남들 서로 칼질하고 머리맞대는 동안 (심지어 박경림도),

또 나르시시즘 빠져서 경기 내내 "어려운 조각" 맞췄도르 (정작 땅은 ㅈ만함.).

그러다가 마지막에 준빈이가 피스까지 써서 만들어준 1명 탈락 이용권을 연우한테 써버림.

어차피 시원이 감옥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보면 궤도나 동주 자르는게 맞았지만,

퍼즐 푼거 직접 써먹고 싶다는 주인공 마인드에 씌여 버림.


그 외

피스 퍼즐: 바둑이포함 감옥 다녀온 애들이랑 시원이가 재료 다 던져준거.

저울 문제: 할 말이 없음. 그냥 계산을 못 함.



석진이가 왜 이러는지에 대한 이유는 간단함.

얘는 그냥 1화~9화 내내 어떻게하면 돋보일지 고민 중임.

돋보이고는 싶은거 까지는 좋음. 근데 정작 머리는 그닥이라 메인 매치에서는 뭐 해야할지 몰라서 뇌가 비어버림.

그래서 단 한번도 본인이 전략이나 계획 세워본 적이 없음. (저울 문제나 동물원 때 밑천 다 드러남)

원래는 병풍 1로 갔어야 할 능력치임.

근데 아무것도 모르는걸 숨기고 싶으니까 남이 모르는 뭔가 있는 듯 보여지도록 의도함.

그래서 모든 게임 내내 입 다물고 가오잡고 있기 + 빌붙기 전략 원툴이 되는거임.


다른 출연자들은 행동원리가 우승이든 내 생존이든 남의 생존이든 뭐든 존나 명확함.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열심히함.

동재 시원 소수파나, 다수파 병풍이나 보는 입장에선 어디든 감정이입 할만하다고 봄.

심지어 난 궤벨스도 존나 싫어했는데, 얘는 처음에 지가 주장한거 9화까지 지키면서 겜 존나 열심히하더라.

아 내가 틀렸나? 솔직하게 말하면서 고민하는 모습까지 딱 보니까 그래도 어른같아 보여서 좋진 않아도 더 이상 싫진 않더라.

근데 석진이 볼때마다 몰입 다 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