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정종연은 잘못 없다. 게임 진짜 잘 짰음.



1. 바이러스 게임

시민들도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마피아 게임. 

이거 룰 이렇게 안 짰으면 충신과 역적 꼴남.

지금부터 여기서 움직이면 다 범인이야!! 

이렇게 순수 정치겜 돼버리는 건데,

나름 덕몽어스로 잘 구현한듯.

솔직히 이건 기자랑 수사관이 너무 트롤이었던 반면에

+ 기욤이 깔끔하게 아이돌 죽이는 타이밍 잘 잡았고

+ 동재가 플레이를 너무 잘해서 꿀잼 된듯.



2. 규칙 레이스

이건 진짜 재밌는 게임이었는데, 소수연합(동재)이 명제를 조져놔서 노잼됨.

소수연합도 명제 제대로 짰으면 이길 수 있었음.

특히 1회차 승리로 피스 주사위 굴릴 수도 있었고 말이지.

실제로 하석진이 그렇게 우승한 거고.

겜 분석 능력이 진짜 부족한게 보이는 게임이었음.

모두 감옥 보낸다는 궤도 헛소리 때매 얻어 걸린 거 같긴 한데, 

곽준빈이 짠 티켓 전략이 가장 강했던게 아이러니 ㅋㅋㅋ



3. 시크릿 넘버

동점자 탈락 시스템 때문에 배신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매치였음.

묻어가는 병풍즈 쓸어버리거나, 

병풍즈 연합에서 배신이 나오는 걸 예상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었는데,

플레이어들 수준이 ㄹㅇ 처참....

피스 1개따리들 하고 팀 짜는 순간 패배 확률 확 올라가는 게임인데

이걸 제대로 이해한 유저가 거의 없었던 듯.

애초에 모든 팀에서 자기 팀 1개 따리들 지킬 전략이 없었음.

동재랑 꽃병풍 하나 묻어서 코뮤니즘 패러다이스 구현한 거지.



4. 동물원

배신을 보장하는 동물원 베팅 시스템.

이것도 다수 연합 무너뜨리기 딱 좋은 게임이었음.

근데 결과는 뭐.... 솔직히 이건 곽준빈이 그나마 의미 있게 게임했다고 봄.

소수라 할 거 없다고 하는데 진짜 그게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피스 약속하면서 배신 시키거나, 그도 안 되면

기회 왔을 때 15개씩 박으면서 들어가면 기회 잡을 수 있었음. 

리스크는 있지만, 다른 라운드에 4개씩 넣어야 하는 

연합보다는 기회가 있었음. 석진이는 실제로 라운드 먹기도 했고.

시원이도 몇개만 더 넣었으면 먹었음. 소수로 플레이해도

1점은 먹을 가능성이 충분했다는 말. 

물론 다른 유저 섭외하는 능력까지 있었으면 최선이었겠지만.



5. 땅따먹기

이것도 연합이 거의 의미가 없는 게임. 

맘먹고 하나 죽이려면 죽일 순 있어도 누가 누굴 지켜주고

키워주고 데려가는게 거의 의미가 없었음.

솔직히 이 게임은 이 라운드에 몇명이 올지 몰라서

안정 장치로 넣은 게임이라고 봄.

시스템상 죽는게 이상한 게임이니까.

애초에 맥 빠질 수밖에 없는 게임.

궤도가 보여준 플레이가 그나마 최고의 플레이였다고 봄.

하석진이 감옥 각 보고 잔인하게 바둑이 보낸 것도 좋았고.




게임들 진짜 정교하게 잘 짰는데,

문제는 플레이어들이 숙지를 못함.

차민수, 콩, 이준석, 장오 같은 애들은 필승법 솔루션이 나오는데

이번 시즌 사람들은 솔루션이 안 나옴.

나와도 다 틀렸다고 나레이션 나와버리니까 김이 새....ㅋㅋㅋㅋ

역량 부족인지, 룰 복잡 때문인지는 몰라도 말이지.


게임 정교성을 포기할 순 없으니,

숙지 시간을 제대로 확보시켜주면 좋겠음.

응원한다 종연아 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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