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승전 두 플레이어 누가 잘 했냐 못했냐 이런거 따지려는 거 아닙니다. 두 명다 수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번째 게임은 좀 루즈한 편이었습니다.
일단 두 명 다 2번째 게임에서 결승 진출자답게 와 저걸 기억해서 맞추네 이런 인상적인 모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90초 동안 정답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 라운드로 그냥 넘어가는 방식이 이 게임을 루즈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승점 1점이라도 앞선 하석진은 1점 정도씩만 먹으며 안전하게 실패만 안하고 90초를 버티고 다음라운드 가서 계속 반복하는 방식이었고
승점 1점 뒤지고 시작한 궤도는 따라 잡아야만 하는 압박감을 가지고 좀 무리를 하는 모습이었는데
궤도가 좀 더 침착하게 더 잘 맞추어서 하석진을 압박하였다면 더 긴장감이 흘렀겠지만 오답이 많아서 제자리걸음 하는 모습이 많았고 하석진은 하던대로 안전하게 라운드 버티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지니어스1의 결!합!처럼 누군가 조합을 맞춰 승점을 쌓더라도 이 라운드에 더 점수가 날 것이 없어서 결을 외쳐야만 다음 라운드로 가는 방식이었다면 더 반전적 요소나 긴장감이 있었지 않을까 합니다.
지니어스 시즌1 결승 결합에서
김경란이 합으로 승점을 쌓았지만 결을 외칠 용기와 결단력이 부족했고 홍진호가 합으로 승점은 다소 밀리다가도 결을 외치는 판단력으로 판을 흔들고 김경란이 멘탈이 흔들리는 흥미롭고 긴장감이 배가 되는 모습이었었는데
다시 말하지만 이번 결승 2경기는 방식이 그냥 순수 조합정답만을 외쳐야 승점이 생기고 90초가 지나면 바로 새라운드가 진행이 되어버리는 방식에 반전적 요소가 없었고
궤도가 1점 뒤쳐진 플레이어로서 앞서 있는 하석진이 안전하게 90초 버티다 이길 수 없도록 더 활약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게임방식 + 두 플레이어의 결승전치곤 다소 아쉬운 플레이
이 두가지 이유로 2번째 경기는 다소 지루한 편이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