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리 짓빠라도 굳이 10년된 지니어스 끌고와서 비교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지니어스와 비교해서 나은점이 하나도 없음
게임기획도 지니어스가 낫고, 출연진역량도 지니어스가 낫고
인물간 서사나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의 존재도 지니어스가 낫고
합숙시켜서 연합구도에 대한 이해를 도우려고 노력해봤지만
연합에 대한 이입도 전혀 안되고
제목은 데블스플랜인데 추하게 승리한 장면이 하나도 없음
굳이 따져봐도 탈탈감 탈락시켜서 하석진 이시원 둘이 감옥들어간 수준이고
그마저도 그 선택으로 속시원한 이득을 본것도 아님
누군가 탈락하면 다들 눈물바다가 되는데 이것도
곽 - 박경림 관계를 제외하면 왜 우는지 전혀 몰입 안되고
애초에 박경림도 서바이벌 게임 나와서 특별한 명분없이 곽한테 피스준것도 이해가안됨
지니어스는 가넷이 생존에 직결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1개를 주냐마냐로 다투는것과 비교해보면
지니어스가 더 데블에 가까웠음
매일 몇명의 탈락자가 발생할지 제작진도 예측이 안되니 게임설계나 보상설계가 치밀할 수도 없고
개인의 이득이나 서로간의 오해를 발생시켜서 감정적 갈등을 유발하기는 커녕
다같이 으쌰으쌰해야만 이득보는 그런걸 도대체 왜 메인컨텐츠로 삼았는지도 전혀 이해안됨
이것도 지니어스의 가버낫 작전처럼 가버낫작전을 제대로 뒤통수쳐서
압도적인 이득을 취할 유혹을 주던가 했어야했고
참가자들 분위기나 역량을 보아선 그런 유혹을 줬다해도 통수를 쳤을까 의문이 듬
게임역량이 딸리면 정치라도 기가막히게 해야되는데
애초에 정치로 이길수 있는 구성의 게임도 딱히 없었고
솟1의 엠제이나 윤마초처럼 개인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인간관계 형성을 통해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위해 발생되는 결과를 보는재미도 없음
반대로 현경렬처럼 정치력이 부족해도 개인의 능력으로 뚫고나가는 쾌감도 없음 ㅋ
정종연도 알았을거라고봄
게임기획이든 참가자역량이든 싹다 미달수준이라는것을 알고 있었겠지만 어쩌겠음
이번껄 오답노트삼아 시즌2때 잘 보완해오면 훨씬 재밌어질거란 기대는 좀 들지만
글쎄, 데블스 플랜의 성적이 좋을거란 기대는 별로 안든다...
지니어스때도 차민수같은 엔젤이 있었는데 김구라 성규 조합이 역전승해서 조합을 쳐 냄. 궤도가 3일차나 4일차에 떨어져나가거나 감옥에서 썩었으면 좀 더 잼났을지도
성규가 차민수잡고, 홍진호가 김구라잡고 << 이런과정들이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주는건데 그런게 전혀없음 아니면 장동민처럼 게임실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 먼치킨 사이다물같은 재미가 있는것도 아님 궤도나 하석진이나 이 출연진 엔트리로썬 이길수는 없는데 게임실력의 쾌감을 줄수 있는 인재가 아니니까
좀 슴슴하긴했어
념글에 있는표현이 딱맞는거같음 그냥 맹물에 밥풀어먹는 맛 ㅇㅇ 그냥 먹을거 없어서 먹는 수준 솟겜도 실시간으로 보던당시엔 지니어스에 비교해서 강렬한 맛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높동 마동 인간관계 생각해보면 이것보다는 훨씬 데블에 가깝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