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게임하고 비교했을때 바이러스 게임의 테러리스트는 엄청나게 불리하고 권한이 제한된 상태임.
원래 마피아 게임의 마피아들은 매일밤 한명씩 원하는 대상을 죽일 수 있는데 바이러스 게임의 테러리스트들은 바이러스가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기다리는거 외에 본인 스스로 죽일 수 있는게 한명씩 밖에 없음.
그에 반해서 마피아 게임에서 마피아를 제거하려면 '주민투표'가 필요한 반면 바이러스 게임에서 테러리스트를 제거하는건 '수사관'만 끌어들이면 자의적으로 제거가 가능함. 마피아와 비교했을때 테러리스트들읜 권한은 제한적이고 죽을 위험성은 큼.
그런데 마피아 게임에서 정말 잘하는 마피아들은 '예언자 흉내'를 냄. 동료 하나를 희생양으로 삼아서 자기가 예언자인거처럼 사람들을 선동하고 진짜 예언자를 사람들이 못믿게 해서 승리하는 것이 마피아들의 전략임.
바이러스 게임에서는 예언자가 기자와 수사관이라는 두가지 권한으로 분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테러리스트 입장에서는 이 둘을 빠르게 제거하면서 자기가 의심받지 않는게 승리의 필수요소임.
그런데 기욤은 테러리스트로서 초반에 자폭하다시피한 기자인 박경림을 제거하고, 자기 스스로는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수사관' 흉내를 내서 진짜 수사관인 하석진이 엉뚱한 사람을 죽이게 만들며 본인이 살아남았음.
이후의 게임들은 몰라도 바이러스 게임에 한해서는 기욤이 최고로 게임을 캐리한 인물임. 이 게임에 대해서 기욤이 못했다고 하는 사람은 그냥 마피아 게임을 룰만알고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증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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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지명해서 죽인 장면은 명장면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