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상을 했을리가 없지
지금은 학교의 모두가 의지할수있는 당당한 대표인 캡사이신이 한때는 아빠의 미미인형에 불과했던 날 따위 있을리가?

일반 쿠키보다 큰 캡사이신이지만 몇배는 큰 버닝스파가 인형처럼 들어올리면 무력하게 들릴수밖에 없겠지

놓아달라고 발버둥치는 캡사이신의 노력을 비웃듯 신발부터 한쪽씩 벗겨가며 겁에질린 모습을 즐기는 스파이스..

벨트 하나조차도 남기지않고 맨몸으로 아빠 손에 쥐어진것 만으로도 충분히 모욕적이지만
딱봐도 사교파티에나 입을법한 치렁치렁한 드레스들을 보여주면 새파랗게 질리는 캡사이신의 표정

핑크,하늘,하얀색같이 안어울법한 색상의 공주님같은 드레스를 억지로 입혀주면
나에겐 이런옷 안어울려,라고 하지만 뒤로 갈수록 아까것보단 이게 더 예쁜거같기도..라고 생각해버리는..

화려한 장식이 신기해 유심히 들여다보는 캡사이신의 치마를 슬쩍 들어올리면 여자아이처럼 꺄악!하고 소리지르겠지

속이 보여졌다는 사실보단 부끄러운 소리를 냈다는게 더 창피해 양손으론 치마를 꾹 누르며 얼굴을 푹 숙이고마는 캡사이신..

버닝스파가 그런 모습이 귀엽다는듯 상냥하게 쓰다듬으면 평소의 자신감있던 큰목소리는 어디가고 기어가는 소리로 그만해주세요..라고 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직접 입고 벗을수 있다는 요청은 가볍게 무시한뒤 드레스도 뜯어버리듯 벗겨내고 원래 옷으로 입혀두면 그제서야 안도하는 캡사이신..

손가락을 하체쪽으로 슬쩍 가져가면 습관처럼 바지를 짓누르곤 자신이 치마를 입지않았다는걸 뒤늦게 깨달아 새빨개지곤 못난 아빠를 원망하고마는 모습따위 절대로 상상안함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