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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눈팅만 하고 다녔는데

오늘 더 비기닝 영화본거랑 추추몬 가트몬 키링뽑은거 동네방네 자랑하고싶고 막 그래서.. 후기랑 같이 써봐용
1. 진화씬, 연출 애니메이션 그래픽 뽕 뭐 이런것들은 장난아님 ㄹㅇ GOAT

특히

가트몬 혼자서 초진화할때 문장 날아가면서 진화하는거랑 가트몬 엔젤우몬으로 진화하는 연출이 그 때 그 시절 감성 그대로에 엄청 발전한 그래픽 화질 콜라보레이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음. 그때만큼은 다른 애들 진화하는거 눈에 보이지도 않았음
까먹을 뻔 했는데 파일드라몬 황제드라몬 진화가 최고점이었음 진심 너무 훌륭함 !!!
2. 추억보정

아마게몬, 워레스랑 테리어몬, 로프몬, 빛의언덕 그리고 파워디지몬에서 나온 전세계의 선택받은 아이들과 파트너들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어요

디지몬 리얼라이즈에 나오는 에리스몬? 도 봤던 것 같은데 그 때 자막 열심히 보느라 제대로 못 봐서 확실친 않음


3. 태일이랑 친구들

한솔이는 바쁘고 태일이는 얼굴 좀 비추고.. 리키 나리 빼고 근본 멤버들 보기 힘들어서 슬펐지만 한솔이 말고도 태일이가 바쁘다는거에 왠지모르게 기뻤음. 진로고민하고있던 애라 그런가


4. 리키가 미친 실력으로 운전하는거보고 애들이 이만큼 컸다는 게 확 실감남. 얼마전에 디지몬 어드벤처 정주행해서 초딩잼민이 리키가 자꾸 생각이나서 그런가


5. 스토리 개연성

별로..

왜 다들 트라이의 재림이라 하는지 조금 알 것 같기도

애들 감정변화도 이해하기 힘들고 웃코몬도 이해안되고 음.. 급전개느낌이 강하게 느껴짐. 90분안에 다 풀어내려하니까 뭔가 안에 든 게 부족함. 뭐라 표현해야하지.. 그냥.. 별거 없었음. 너무 별거 없음. 그냥 돈 투자해서 연출이나 애니메이팅에 몰빵하고 스토리는 별로 신경쓴거같지가 않음

이해안되는 부분도 많았음

예를들어 선택받은 아이들은 디지몬 세계를 위기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호메오가 선택한 거 아니었나..? 근데 웃코몬이 선택받은 아이들을 만들어 낸 거라고..? 뭔소린가 싶었음

영화를 몇 번 돌려봐야 이해를 할 수 있는건지 그냥 내가 이해를 못한건지 설정붕괴인건지..

물론 웃코몬이 호메오랑 연결되어있다는 암시가 있긴한데

'선택받은 아이' 를 만들어내는 것의 영향력이 너무 웃코몬으로 치우쳐짐.

이건 제대로 안 풀어주고 끝나서..

내용이 하나도 알차지가 않음. 진짜 뭐 하다 만 느낌.

그냥 뭐 큰거 오겠다 할 때 끝난것도 아니고

이제 시작인가? 할 때 영화가 끝나버린 느낌.
스토리충이라 스토리에 불만이 많네여.. 그래도 트라이보단 괜찮은거같아요 전
왜냐면 애들이 밝고 순수한게 뭔가 옛날생각도 나고 내가 기억하는 아이들은 변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 마디로 다른 설정들은 몰라도, 아이들의 성격같은 부분은 파워디지몬에서 봤던 그대로인 느낌?

트라이에서는 기존 애들 성격같은 부분까지 건들여서 크게 불만이었는데 이번엔 그런거는 없었어요
루이 분량이 메이마냥 좀 많을 뿐이지..
그렇다고 루이가 메이만큼 발암인 것도 아니구요

마지막에 서로 노는 모습보니까 저절로 기분이 좋아짐.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기분.
근데 너무 진짜.. 해프닝처럼 끝남.

알맹이가 없음
겉 껍데기는 엄청 화려한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굿즈는 맘에드네요
특히 파워디지몬 오프닝 마지막장면을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준게 개 지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