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머뭇거리자 덜덜 떨던 세레스가 자세를 추스리더니 다소곳하게 꿇어 앉아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땅에 박았다.

"나에기 님.. 부탁드립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평생동안 나에기 님께 성심성의껏 봉사하겠습니다.."

1. 알았어.
2. 미안하지만 나는 키리기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