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교급 박수가 검정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그의 처형이 곧 시작됩니다


[곡성 : 영산(靈山)의 복수]



굿판을 벌이기 위해 모여든 박수와 모노쿠마들 

북, 장구 등을 치는 모노쿠마와 칼춤을 추는 모노쿠마, 상을 차리는 모노쿠마 등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분위기가 고조된다



초고교급 박수는 작두를 타기 시작하지만 칼을 너무 날카롭게 간 탓에 발바닥에서는 피가 뿜어져나온다

그럼에도 박수는 정신을 잃지 않고 고통을 참아내며 작두를 탄다



음악이 빨라지고 주변에선 불이 솟구치며 박수의 살갗이 점점 화상을 입기 시작한다.



뭔가 많이 잘못된 것을 감지한 박수


그는 작두와 불 등 외부의 물리적 고통 이외에도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

바로 지금 열리고 있는 이 굿판은 자기 스스로에게 살을 날리는 행위였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난 뒤 


인상을 쓰고 고통을 악착같이 버티며 이 행사가 끝이 보인다는 희망을 품는 박수

그러나 모노쿠마들이 음악의 템포를 증가시키며 굿판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만든다

그 순간 저 멀리서 성인 남성의 팔뚝만한 못이 박수를 향해 날아오지만 

박수는 그것을 인지하지도 못한채 순식간에 얼굴이 관통된다





굿판이 끝나고 처참하게 널부러져 있는 박수의 시체

모노쿠마들은 장비를 챙기며 현장에서 철수한다

그리고 박수의 시체 옆엔 얼굴에 못이 깊게 박힌 짚 인형이 피에 젖어있다



기획 중인 한국론파에 박수 캐릭터 처형안 구상해둔거 함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