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우리. 목표는. 정확해. 이 둘이 틀림없어."
"헷! 남자 둘이서 어떻게 임신을 하라는 거냐! 바보짓도 정도껏 하라고!"
"...그건 틀리지 않을까?"
모모타와 모노쿠마즈가 옥신각신 논쟁하던 가운데, 가만히 상황을 관찰하던 신구지가 입을 열었다...
"모모타 군. 너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온 결과, 너는 남성의 신체를 가지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누구보다도 여성에 가까워.
그 증거로 네 옷 밑에는 여성용 속옷이 있겠지?"
"네, 네놈! 어떻게 그걸!"
"크크크... 몇 번이고 안뜰에서 여성용 속옷을 입고 돌아다니며 욕구를 분출하는 걸 관찰해왔어.
솔직해지자고?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말이야."
"과, 과연 초고교급 민속학자구만! 하지만 어림도 없다! 내 신체는 남자이기 때문에 임신하는 게 불가능해!"
"...진짜. 그럴 거라. 생각해? 한 번. 확인해. 봐."
모모타의 바지가 훌렁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내려갔다. 그 순간이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만만하던 모모타의 얼굴은, 심하게 굳어져 아까까지의 모모타라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그의 가랑이 사이에 있어야말 한 물건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여성의 성기가 대신 자리잡고 있었다.
초점이 흔들리며 도저히 시야가 들어오지 않지만, 그 충격적인 모습만큼은 절대로 눈앞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크크크... 봐. 역시 훌륭한 여성이잖아."
"코레키요야, 아무래도 내 새로운 친구가 정해진 것 같구나."
"아, 안 돼! 오지 마! 저리 가라고!"
신구지는 몸에서 빨간 밧줄을 꺼내며, 구석에 몰린 모모타의 곁으로 천천히 다가온다...
"자아, 내게 몸을 맡겨서... 공포와 기대와 분노와 호의... 네가 가진 아름다움 전부를 낱낱이 드러내주는 거야. 네가 느낀 적도 없을... 쾌락 속 세상의 문을 열어 줄 테니까."
"아, 안 돼...!
내게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11시 넘었으므로 끝
결말은 알아서 상상하시오
아 ㅅㅂ
저 두사람 적은거 누구냐
ㅅㅂㅅㅂㅅㅂ